햇살가득 안고서
너에게 가는길
꽃향기에 들뜬 내 맘이
이젠네게 말해줄거야
서툴러도 조금어색해도
용기내어 다가가서
사랑할게 내가 다 해줄래
평생 옆에 있을래
나와결혼해줄래
평생을 함께할래
아프게했던 맘
모두 용서해줄게
내겐 그대 한 사람이
너무나 큰 행복이라서
내게 속삭여줄래
나만 사랑한다고
슬프고 힘든일도 나와같이
마주잡은 두손 꼭 잡고서
영원히 놓지 않을래
이런 내맘을
그대도 알아주는지
굳게다문 그에 입술엔
어느새 번지는 미소가
사랑할게 정말 사랑할게
너만의 천사되어
이른아침에 널 깨워주는
햇살이 될게
결혼해줄래
내가 먼저말할래
나와 결혼해달란
수줍은 한마디
오래토록 간직해온
내맘속에 그대 사랑을
지금 이자리에서
나와 약속해줄래
영원히 나하나만 바라보길
바다보다 넓은 너의 품에
평생을 안겨있을래
함께한 이 오늘을
평생토록 간직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