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방안에 혼자 남아 찢겨진 우리 사진 보며
한없이 눈물만 흘리는 내 모습을
지금 넌 알까
모질게 날 떠밀던 그때 한마디도 못한 입술이
이제와 혼자서 가지말라 해봐도
소용 없는데
지우려고 하면 할수록
잔인한 네 모습 떠올라
채울 수 없는 네 빈자리
눈물만 가득히 차올라
이젠 모두 잊혀진걸까
사랑했었던 시간 모두 되돌릴 수 없는 그 시간속에서 혼자
아직 널 찾는데
지우려고 하면 할 수록
잔인한 네 모습 떠올라
채울 수 없는 네 빈자리
눈물만 가득히 차올라
지우려고 하면 할 수록
잔인한 네 모습 떠올라
채울 수 없는 네 빈자리
눈물만 가득히 차올라
지우려 잊으려 애써도 나에겐 정말 안 되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