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을 스쳐간 사람을
난 한순간도 잊을 수 없나봐
그 얼굴이 수줍은 목소리가
날 기다리고 있을까
또 전화를 걸어보지만
너무 늦어버린거야
눈물만 흘러
아무 말 못하고 있어
그 짧은 순간도
넌 환하게 웃었잖아
그 웃음이
나를 더 아프게 해
널 지우려 해도
눈물은 기억하나봐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돌아오라고
말하려 해도
한숨이 내 입을 누르고 있어
아무 말 할 수 없어
내 가슴 속엔 아직
너의 웃음 남아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너를 잊겠니
내게 돌아와
다 지울께 모두 다 잊을께
난 그 말밖에
해줄 수 없는데
내 눈물이 빛바랜 눈동자가
널 기다리고 있나봐
나 두 눈을 감아보지만
하루종일 너만 찾아
찾지도 못할 사랑에
울고만 있어
그 짧은 순간도
넌 환하게 웃었잖아
그 웃음이
나를 더 아프게 해
널 지우려 해도
눈물은 기억하나봐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돌아오라고
말하려 해도
한숨이 내 입을 누르고 있어
아무 말 할 수 없어
내 가슴 속엔 아직
너의 웃음 남아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너를 잊겠니
내게 돌아와
아무리 후회해도 눈물 흘려도
너 없는 하루 다를 게 없어
조금씩 지우면
언젠간 잊혀질꺼야
그렇게 다짐을 하지만
참아왔던 마음 같이
쉽진 않아
떠나는 널 보면
흐르는 눈물
미처 준비못한
눈물이 흘러서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맴도는 그 말
이렇게 떠나는 그댈 보면서
아무 말 할 수 없어
떠나는 몸짓 조차
사랑스런 그대 그대여 가지마
사랑해 차마
이 말을 하지 못했어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하려 해도
한숨이 내 입을 누르고 있어
아무 말 할 수 없어
내 가슴 속엔 아직
너의 웃음 남아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너를 잊겠니
내게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