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지
노력보단 포기가 빨라
이미 전부터 어긋나 버린
우리는 어울리지 않아
변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
너와 나 너무나도 달라
오래 전부터 눈치채 버린
우리는 여기까지야
처음엔 너를 사랑하긴 했지
모든 게 좋았지
갈수록 나는 비참해져 갔지
너의 그 무관심에
답답해하는 너의 눈빛과
또 울먹이는 내 목소리
모든 게 지긋지긋해졌지
우리는 어울리지 않아
처음엔 너를 사랑하긴 했지
모든 게 좋았지
갈수록 나는 비참해져 갔지
너의 그 무관심에
답답해하는 너의 눈빛과
또 울먹이는 내 목소리
모든 게 지긋지긋해졌지
우리는 어울리지 않아
어울리지 않아
우리는 여기까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