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그래 전화도 잘 안하고
나랑 있어도 잘 웃지도 않잖아
맨날 바쁘다구만 하구
처음엔 안그러더니 치 너무 변했어
그대가 달라요 요즘 너무 달라요
처음엔 나 없이는
하루도 못산다고 졸라 대더니
사랑해란 말도 뜸해요
통화는 일분이내죠
뭐가그리 바빠요 그대
요즘 너무 나빠요 그대
진짜 그랬었던 것 같아 요즘
내가 너무 무심했지
바쁘단 핑계대면서
혼자 좀 있고 싶어서
너무 너한테만 빠져있는 것 같아서
이젠 나를 좀 찾고 싶어 그랬었나봐
넌 이제 내꺼니까 잡아놓은 토끼라서
떠나지 않을거라 소흘했는지
맘은 더 깊어졌는데
정만 더 짙어져 가족같아서
니 맘을 울렸어 미안해
그대가 달라요 요즘 너무 달라요
처음엔 나 없이는
하루도 못산다고 졸라 대더니
사랑해란 말도 뜸해요
통화는 일분이내죠
뭐가그리 바빠요 그대
요즘 너무 나빠요 그대
여름날 아무리 땀이나도
잡은 손은 놓지 않았다면서
영화볼땐 팔장빼기 싫다며 팝콘이랑
콜라도 한손으로
어렵게 먹여 줬었다면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마시지도 못할 술은 왜마셔가지구
귀여운 주정부리면서
두눈에 눈물은 그렁그렁 고여선
요즘엔 일분 통화하기도
눈치가 보인데
새벽까지 5분만 더 통화하자 조르다
지쳐 잠들던 그때 그 남자가 그립대
왜 그렇게
난 처음같은데
넌 변해만 가는 건지 난 모르겠어
널 사랑하는데
정말 알고싶은데
그대가 웃어요
처음같이 웃네요
함께라서 그래요
그대만 보면 화가나도 웃어요
사랑해란 말은 안해도
표정이 말해주네요
나를 사랑한다고 그대
다시 말 해줘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