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건 때론
내게 짐이 될 때도 있었어
내 나이엔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어쩔때는
너의 사랑과 정성에 감사하면서도
감당해내기 힘 들었었어
하지만 내가 살아가는데
유일한 힘이 돼주는 한 가지는
바로 너와 나 서로 사랑하는
맘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도 네 마음속이
많이 상했을 줄은 몰랐어
오늘은 내 두손이 전부다
발이 되도 록 빌어보고 싶어
감사하다는 말 같이 보태면서
그래 네 말처럼 항상
내 속이 좁았던 탓에
그래서 화 많이 났다면
바보 같은 놈이라 해도 괜찮아
그래 그런 날 버리지 않고
늘 따뜻하게 늘 감싸 안아 줬잖아
나도 니가 원한는 건 모든지
다 네게 안겨주고 싶었는데
널 만난 첨 그때부터
언제나 그런데 왜 다툴때면
항상 네게 맘에도
없는 말만 해 대는지
왜 자존심이란 게 도대체 뭐길래
이제부터는 잘할게란 말도
수없이 한것같고
거짓말은 아니었는데
지키지 못한건 사실이고
아무튼 널 만난 후로
널 아프게만 한 것 같아
어떻게 해야
어떻게 해야
니가 웃을수 있나
다시 노력해 볼게 쉽진 않겠지만
사랑한다 진심으로 널 사랑한다
감사하단 말과 사랑한단 말
그리고 미안하단 말만하게 돼
너 앞에선 이 험한 세상에서
내가 버틸 수 있는 건
지금 날 보는 너의 두 눈일 뿐이야
한번만 더 믿어줘
내가 살아가는데 유일한 힘이
돼주는 한 가지는
바로 너와 나 서로
사랑하는 맘이 아닐까 싶다
그래 그래서 너에게
감사하단 말과 사랑한단 말
그리고 미안하단 말만하게 돼
너 앞에선 이 험한 세상에서
내가 버틸 수 있는 건
지금 날 보는 너의 두 눈일 뿐이야
지켜낼 수 있는 건
지금 내 곁엔 니가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