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친 두눈에 축 처진 두 어깨 닳을 대로 단 현실의 비겁자.
똑바로 보길 두려워만 하는가.
배워왔던 모든 것은 어디로 갔나.
거울에 비친 니 모습 봐라.
허풍만으로 편법들만으로 살아가는데 익숙해진 너는
이 시대의 배신자다
2.나 혼자로선 세상을 바꾸긴 역부족이라 핑계대고 있나.
독바로 살긴 힘이 들다하는가.
똑바로 살긴 힘이 들다 하는가.
잘난척한 니 철학은 다 무엇인가.
거울에 비친 니 몰골을 봐라.
혼자만 바른 길을 걷는 것은 불공평하다 토덜대고있는
너는 이 시대의 변절자다.
나는 그대로 순수하다.
억지로 자위하고 있는 그대는 세상사는 것은 다 그래 생각하나.
세상의 깨끗한 너 위선은 그만 떨어.
혀끝만 놀리는 너 바로 넌 배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