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너를 봤던 날
그때는 몰랐었어
너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수 없을 줄
너와 걷던 그 길을
너와 있던 그 자리
혼자 거닐며 울고 있는 나
그네에 앉아서
나를 안아주던 그때
영화 속 장면 같단 너의 그 말
이 사랑이 그처럼
순간이 아니기를
간절히 기도했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너랑 함께한 사진들을 보며
슬퍼해야 하니
어제만 해도
나를 보면 웃어주던
너의 그 모습
이젠 다시 볼수 없게 된 거니
오늘은 너를 가슴속에
까페에 앉아서
두 눈을 감으며
나의 노래를 듣는 그 모습이
이제는 볼 수 없지만
들려줄 수 없지만
이렇게 행복한적 난 없었어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전화기 속 네가 했던
이야기들을 보면서
눈물이 차올라
아무 말 없이 내게 찾아온
너의 모습에 놀랐지만
난 너무나 행복했었기에
너를 잊을 수가 없어
시간이 흘러가도
나는 힘들 것 같아
네가 남긴 사랑 때문에
네가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서
눈물이 나도 죽도록 아파도
함께 했던 우리 모습 속에
사랑한단 그 말이 눈물 나고
또 죽도록 아프겠지만
나는 할 수가 없어
너를 잊는다는 걸
너를 지울 수가 없는 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