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불빛 아래
화려한 꽃들사이로 걸어가요
머리위로 빛나는 달빛을 따라
이 밤도 깊어가요
낯은 잠이 쏟아지고
밤엔 잠 못 이루고
몇일째 니 생각에
밤새 또 싱숭생숭 한데
왜 이러는 걸까
요즘 너는 어때
낮에는 눈부신 햇살
밤에는 선선한 바람에
내 마음은 울렁이는데
잠은 오질 않고
너와 거닐고 싶은 밤
요즘 너는 어때
길가에 연인들 보면
너도 누군가와
웃고 있을 모습을 그리니
잠은 오질 않고
내 곁에 두고 싶은 밤
짧았던 너와 나의
처음 만난 그날 밤 떠올라요
은은하게 퍼지는
너의 향기가 내 맘에 차올라요
어젯밤엔 뒤척이다
오늘은 네 사진만
한참을 바라보다
자꾸만 싱숭생숭 한데
왜 이러는 걸까
요즘 너는 어때
낮에는 눈부신 햇살
밤에는 선선한 바람에
내 마음은 울렁이는데
잠은 오질 않고
너와 거닐고 싶은 밤
요즘 너는 어때
길가에 연인들 보면
너도 누군가와
웃고 있을 모습을 그리니
잠은 오질 않고
내 곁에 두고 싶은 밤
내일밤 뭐해 보고 싶은데
잠은 오질 않고
네가 그리워지는 밤
요즘 너는 어때
우리 잘 맞을 것 같은데
좋을 것 같은데
내 마음은 설레이는데
잠은 오질 않고
너와 거닐고 싶은 밤
요즘 너는 어때
내게 전활 걸어볼까
목소리 들으면
달려가 널 안고 싶을 텐데
잠은 오질 않고
내 곁에 두고 싶은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