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또 슬쩍 지나갈 것처럼
이제 화조차 안 나
전부 포기한 것처럼
이별이란 말이
더 가까워져 와
난 매일매일
두 눈을 꽉 감고서
모른 척해
아파도 참았는데 eh eh
매일매일 상처가
아문다고 한대도
내 마음은 낫질 않아
날 위로하는 노래도
머리가 지끈해
또 애매한 말들 말고
내겐 확실한 게 필요해
넌 그때처럼 절대 돌아갈 수 없다는 걸
난 너보다 잘 알아
알 수 없는 너의 표정
표현에는
더는 어떤 것도 네게 줄 수가 없어 난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널 매일매일 어르고 달랠 때도
지났는데 여전히 아이 같아 왜
네겐 당연한 게
나에겐 노력인데
넌 전부 모르잖아
유리에 비친 우리 둘
너무나 지루해
그 차가운 표정 말고
내겐 따뜻한 게 필요해
넌 그때처럼 절대 돌아갈 수 없다는 걸
난 너보다 잘 알아
알 수 없는 너의 표정
표현에는
더는 어떤 것도 네게 줄 수가 없어 난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못다 한 말들을 네게 전해줄게
틈 없이 가깝던 우리 거리
지금 우린 어디쯤일까
난 그때처럼 절대 돌아갈 수 없다는 걸
넌 나보다 잘 알아
처음 너를 만난 날로 돌아가면
그냥 지나칠래 그게 훨씬 더 낫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