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봐 어때
이 정도면 어른 같지!
대학도 졸업하고
병역도 끝냈지롱! (충성~)
취업도 했고
나 나가 살거야 (엄빠 안녕!)
이젠 나도 사회의 구성원!
드디어 첫날!
인사를 시작해 볼까? (안녕하세요?)
아들 같다며 이것저것 가르쳐 주셔 (고맙습니다~)
미안해요
근데 입력이 넘쳐서
머리가 터질 것만 같아요.
하고 싶은 게 있어요 시행착오
이미 다 해봤고 자신만의 정답 있겠지만
저도 직접 겪고 저만의 답을 찾고 싶어요
나 해 볼래요.
당신을 존중하지 않는 게 아니에요.
저만의 답을 찾았을 때 틀렸다 하진 마요.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먹어 봐야 되는 애라 그래요.
그러니까 모르면 물어보라고 해서 물어봤는데 아직도 그걸 모르냐고 하고,
그래서 안 물어보니까 모르면 물어보라고 하고.
스스로 뭔가를 하면 그걸 왜 니 맘대로 하냐고 하고 그래서 수동적으로 하면
넌 꼭 시켜야 하냐고 하고
하~ 참 어렵다!
맞아 난 못해
당신보단 못하겠죠
이 정도면 내가 바보 같아 보일지도
그래요
첨이라 느린 거예요
조바심 내지 말아줘요.
하고 싶은 게 있어요 시행착오
이미 다 해봤고 자신만의 정답 있겠지만
저도 직접 겪고 저만의 답을 찾고 싶어요
나 해 볼래요.
당신을 존중하지 않는 게 아니에요.
저만의 답을 찾았을 때 틀렸다 하진 마요.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먹어 봐야 되는 애라 그래요.
고민을 털어놓으면
다 그런 거다 하고
도전한다고 하면
넘 늦었다고 하는
애도 어른도 아닌 나이
(핫 둘 셋 넷)
하고 싶은 게 있어요 시행착오
이미 다 해봤고 자신만의 정답 있겠지만
저도 직접 겪고 저만의 답을 찾고 싶어요
나 해 볼래요.
당신을 존중하지 않는 게 아니에요.
저만의 답을 찾았을 때 틀렸다 하진 마요.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먹어 봐야 되는 애라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