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쁜 내 요즘에
넌 내 온 신경을 쓰게 만들어
무심한 너의 성격 탓에
꽤나 속을 썩는 중이지
매일 난 멍 때려 huh
크지 않은 키 신지 않은 hills
다른 여자애들과는 분명 다르지
쿨한 성격에 주위서
연락은 끊이질 않아
일은 또 넘 바쁘지
널 첨 봤을 때
귀여운 정돈 ariana grande
매일 놀렸더니
그냥 장난인 줄로만 아네
알겠지만 난 진실된 사람이야
더군다나 이런 건 절대로
장난 못 치는 성격이야
올해의 남자라든지
그런 멋진 말은 많이 낯설지
솔직이 몸에 베여 있는 나는
나를 속여가는 말들은
절대 못 하지
나를 아는 친구들은 괜히 놀리지
이런 것도 나쁘진 않겠지
하루종일 머릿속이 복잡하다가도
카톡 한 통에 난 또 밤새지
요샌 꿈을 많이 꿔 전쟁
나는 꿈은 줄었고
기분 좋은 꿈을 많이 꿔 오해 말어
또 야하거나 그런 거는 아니고
잠들기 전 삼십 분은 괴롭지
그렇지만 나쁘지는 않은 괴롭힘
날씨가 좋아서 연락해봤어 넌 어때
점심 먹고 나서 연락해봤어 넌 어때
잠들기 전에 음악 듣고 있어 넌 어때
난 오늘도 니 생각만 했어 넌 어때
어때 어때 어때 넌 어때
어때 어때 어때 넌 어때
어때 어때 어때 넌 어때
어때 어때 어때 넌 어때
어제는 내가 술이 조금 됐어
평소보다 많이 마신 이유
그냥 뭐 쫌 상태가 좋아서
조금 더 내본 거야 기분
술이 들어간 뒤엔 핸드폰이
가장 위험한 물건이라는 거
나도 잘 알어
근데 두 눈에 보이는 건 phone
취한 메세지는 filter가 없잖어
i know
나는 원래 영활 안 좋아하는데
요새 들어 많이 바뀌었지 huh
원래 영화 볼 땐 집중 안되는 게
몹시 당연한 것처럼 느껴져
요근래 최고는 begin again
girl you take me to another space
그냥 같이 있을 때면
계속 또 웃기만 하겠지
얼굴 아프게
너를 욕하는 걔넨 신경 꺼
시기 질툰 어쩜 당연한 거지
뭘 그리 신경 써
익숙해질 때도 됐잖아
걔넨 상관없지
속이 빈 주위 남자애들도
그냥 웃어넘겨 버려 나랑 놀자고
나는 양아치 아냐 내가 봐도
나는 꽤나 괜찮은 놈이지 huh
oh shit
이런 말 내 입으로 민망하지
꼴에 남자라고 자존심은 강하지만
그렇다고 세우지도 않아
아주 가끔씩은 빼고
근데 뭐 부담 주려 하는
노랜 아니고
뭐 요즘 나는 그냥 이렇다고
you know
날씨가 좋아서 연락해봤어 넌 어때
점심 먹고 나서 연락해봤어 넌 어때
잠들기 전에 음악 듣고 있어 넌 어때
난 오늘도 니 생각만 했어 넌 어때
어때 어때 어때 넌 어때
어때 어때 어때 넌 어때
어때 어때 어때 넌 어때
어때 어때 어때 넌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