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독백(醉中獨白)

어떤날

일그러진 불빛이 날 조롱하듯 비웃는
나의 고향 서울을 문득 바라본다
해방 후 사십여년 피눈물로 뒤엉켜
고도성장 이룩한 나의 고향 서울
찬란한 오천년의 얼이 담긴 문화와
홍익인간 이념으로 살아온 백의민족
일그러진 불빛이 날 조롱하듯 비웃는
나의 고향 서울을 문득 바라본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감싸주고 키워줄
나의 고향 서울을 힘껏 껴안고 싶다.

정신없는 네온이 까만 밤을 수 놓는
나의 고향 서울을 문득 바라본다
제법 붙은 뱃살과 번쩍이는 망또로
누런 이를 쑤시는 나의 고향 서울
설쳐대는 자동차 끔찍한 괴성과
난지도의 야릇한 향기가 어울린
오등신의 미인들 검정 선그라스로 엿보는
나의 고향 서울을 문득 바라본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감싸주고 키워줄
나의 고향 서울을 힘껏 껴안고 싶다.

나의 고향 서울을 힘껏 껴안고 싶다.

그외 검색된 가사들

가수 노래제목  
어떤날 취중독백  
TOY 취중독백  
TOY 취중독백  
토이 취중독백  
토이 (Toy), 조규찬 취중독백  
어떤날 그 날  
코요태 어떤날  
빨간머리앤 어떤날  
어떤날 그날  
어떤날 오늘은  
어떤날 하루  
테이 어떤날  
조동진 어떤날  
임양량 어떤날  
베니 어떤날  
윤혜 어떤날  
임양랑 어떤날  
어떤날 너무아쉬워하지마  
어떤날 출발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Intro 獨白 (독백)  
테이 독백(獨白)  
테이 獨白 (독백)  
어떤날 취중독백  
토이 취중독백  
TOY 취중독백  
TOY 취중독백  
토이 (Toy), 조규찬 취중독백  
전람회 醉中眞淡  
JK김동욱 Monologue (獨白 독백)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