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Lucia), 에피톤 프로젝트 앨범 : 자기만의 방
작사 : 차세정
작곡 : 차세정
벼랑 같았던 시간의
끝에서 널 만난건
어쩌면 우연인걸까
아직도 웃음이 나
두 손을 마주 붙잡고
걸었던 많은 시간
때론 거짓말 같아서
아직도 웃음이 나
어쩔 수 없던 시간은
누구의 탓도 아냐
어쩌면 우연인걸까
그래서 웃음이 나
두 손을 마주 붙잡고
걸었던 많은 시간
때론 거짓말 같아서
그래서 웃음이 나
아직도 나는 기억해 우리의 모습들을
때론 어제 일 같아서
그래서 웃음이 나
가끔은 꿈만 같아서
그래서 웃음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