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조용
내 주윈 묵음
드디어 조용해졌군
떠나니 보이는 것들
미래서 가불 내 기대를 부순
지금 여기 남은 건 허황된 모순일 뿐
예술일 뿐이지 그래
예술일 뿐이지
지금 이것도 전부 뭣도 음
매달릴 뿐이지
자기혐오는 필연적 과정일 뿐
전통의 뿌리지
바닥이 어쩌고 이제는 전부다
부적응자들이 부지기수
줄 서 잘 보이게 어디에도
그럼 말하는 것들이 다르게 들리니
그래서 보이는 게 대체 뭔데
그래서 보이는 게 대체 뭔데
여긴 대충 전부 나왔어 Bible
방송을 타서 아무 말이나 갈기면
박수를 받고 함 노선을 틀고
또 멋쩍은 웃음에 인정을 말하며
이곳의 수명을 갉으며 무대에 서버려 넌
아마도 난 열 낼 필요가 없어
이미 버려진 아이
그냥 내가 들을 걸 만들어
이제는 좁히고 싶어도 벌어진 차이
기다려 난 그저 바닥의 몰락을
침대에 누워서 편히 감상
온갖 범죄로 가득 찬 끝 페이지엔
망해버린 너의 닫힌 결말
그게 뭔데
그래서 그게 뭔데
의미가 없는 게 의미가 돼버린 거지
내 미래는 저기 멀리
신발을 사고 또 가치를 매기자
아무런 의미가 없어 이 문장엔
아무런 의미가 없어 이 문장엔
아무것도 몰라 난 박아 썸네일
그게 뭔데
그래서 그게 뭔데
의미가 없는 게 의미가 돼버린 거지
내 미래는 저기 멀리
신발을 사고 또 가치를 매기자
아무런 의미가 없어 이 문장엔
아무런 의미가 없어 이 문장엔
아무렴 몰라 난 열어 샴페인
안 믿어 난 사람
그래 너 날 믿지마라 언제라도
갈 준비가 되어있지 나락
Self made 얼마나 가치 없어진 말인가
이제 존재 안 해 그냥 하지 발악
싸이코 날 보는 시선따라 가는거지
그게 만들어 낼 거야 수익 혹은 바람
처음 크게 바라본 꿈들은 존재 안 해
살만한 놈들이나 외쳐대지 야망
음 조용
내 주윈 묵음
드디어 조용해졌군
떠나니 보이는 것들
미래서 가불 내 기대를 부순
지금 여기 남은 건 허황된 모순일 뿐
예술일 뿐이지 그래
예술일 뿐이지
예술일 뿐이지
매달릴 뿐이지
예술일 뿐이지
매달릴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