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걷던 그날
멈춰버린 그날
어디쯤인지 몰라
언제부터 모르겠어
하루가 난 길어 길어 무서워
하루만 나 제발 제발 날 잡아줘
누구라도 날 꺼내줘
사라져 하나둘씩 점점 그러니
채워줘 느끼고 싶어 모든 날을
Please, I don't want to close my eyes
I want to close my eyes in dreams
단단히 잠겼던
내 속에 깊은 곳에서 꺼내줘
한동안 한순간 모든 시간이
다 멀어져만 가
다 멀어져만 가 가지 마
한동안 한순간 모든 시간이
다 부서져만 가
꺼내줘 날
꺼내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