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물들었나봐
내가 너를 언제부터
웬종일 생각이 나는지
뉴스에 미친 것들이 나올 때
그들보다 걱정이 돼
너는 멀쩡한 지
왜 난 너 앞에서
고장이 나서
집에서 후회를 하는지
정해진 게 없어도 난
널 갖겠어 음악을 하지
나만 이러는 거면 어떡해
이런 고민을 계속해
그게 확신이 되었는데도
이게 너무나도 괴로운데도
내 마음은 여전해
내 남은 용기마저 지우고 다 포기하려 해도
널 볼 때 마다 더 몇 배로
커지는 마음 난 깨달았나봐 이제
난 너를 놓지 못 해
얼굴이든 마른 몸이든 널 지키는 능력이든
난 다 갖추고 다시 돌아가 널 가지러
내일이든 모레든 며칠을 기다리든
넌 나를 두들겨 너의 작은 두 손으로
난 한 걸음 물러나 너에게 잠시
너가 내게 다가오게 될 때까지
그 때까지 버틸 수 있어
마치 마름모가 다이아몬드가 될 때까지
얼굴이든 마른 몸이든 널 지키는 능력이든
난 다 갖추고 다시 돌아가 널 가지러
내일이든 모레든 며칠을 기다리든
넌 나를 두들겨 너의 작은 두 손으로
내가 널 괴롭게 할까 물러나 잠시
클럽에 쳐박혀 노는 래퍼와는 달리
너가 올 때까지 피어나고 있어
마치 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난 안 취했어
난 너 앞에 서면
정신을 못 차려
솔직히 널 볼 때면 내 뇌는 멈춰
포기하려 했어
그게 안 돼서
더 나은 나로 변해
너에게로 갈게 처음 마주할 때처럼
얼굴이든 마른 몸이든 널 지키는 능력이든
난 다 갖추고 다시 돌아가 널 가지러
내일이든 모레든 며칠을 기다리든
넌 나를 두들겨 너의 작은 두 손으로
난 한 걸음 물러나 너에게 잠시
너가 내게 다가오게 될 때까지
그 때까지 버틸 수 있어
마치 마름모가 다이아몬드가 될 때까지
얼굴이든 마른 몸이든 널 지키는 능력이든
난 다 갖추고 다시 돌아가 널 가지러
내일이든 모레든 며칠을 기다리든
넌 나를 두들겨 너의 작은 두 손으로
내가 널 괴롭게 할까 물러나 잠시
클럽에 쳐박혀 노는 래퍼와는 달리
너가 올 때까지 피어나고 있어
마치 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