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있었기에 내가 찾는
사람이 달라졌나봐
나 아직도 니가 생각나
아닌척 하려 그래도
그 누구보다
밝게 웃던 그 모습이
나 너가 좋은가봐
다른사람을 볼때
그 사람에게서 너의 모습을
찾으려고해
이 또한 지나간다는대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는거라는대
나에겐 아직인가봐
있잖아 나 아직 니가 좋다
그런대 가슴에 묻어두려고
이걸 뭐라 설명해야되지
말로 설명할수 있으면
설명해 주고싶다
니가 보고싶을떄 글을 썻어
미칠 것 같을땐 술도 먹어봤고
아무 생각하기 싫어서
게임도 해보고
혹시나 니가 거기있을까
괜히 안가던곳도 한번가보고
혹시나 지나가다 마주칠까
떨리는 마음도 품어보고
니가 싫어 하는걸 하기 싫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대 난
뭘 어떡해 해야하는걸까
이래서 요즘 글을 쓰기
뭔가 망설여져
쓰면 쓸수록 감정은
더 동요하고
내 자신과 공명하며
너에 대한 기억을 쫒아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이야기를 쓰는 지금
난 너가 보고싶다
this too shall pass away
난 이말이 왜이리 싫은지
지나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 가슴속에서라도
계속 있었으면
먹구름이 드리운 날
한방울의 빗줄기가
땅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흥얼거리고
친구들과 즐겁게 얘기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느끼며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아파하는 사람들을 보고
그 사랑했던 사람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며
난 널 기억하고
난 널 그리워하고
난 널 부르며
난 니가 행복해지길 바래
아니야 그냥 흘려들어
너가 항상 웃길 바랄께
안 좋은일이 일어나지 않고
혹시나 아직 잘모르는게 있어도
너가 잘 되길 바랄께
난 널 추억하고
난 널 생각하며
난 널 가슴에 묻어도
난 니가 행복해지길 바래
난 니가 생각이나
아 보고싶다
짧지만 나에겐 길었던
그 순간들을 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