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다섯 시 반
날 잠 못 들게 한 너의 벨소리는
이제야 멎어가고
아름다운 네 넓은 등에
새겨진 누군가의 상처들이 보여
오 차가운 달빛도 녹여버린 밤
우리 앞에 멈춘
시계 탓은 잠시 접어 둬
뜨겁게 사랑을 하고
더 너를 탐하고
날 바라보는 그 눈빛에
한 번 더 무너지고
여기 이 곳에 지금 이 순간에
우리 둘이 둘이 둘이 둘이
깊게 무너지던 내 기억 어딘가
따스히 비춰 준 너란 태양이 보여
오 차가운 달빛도 녹여버린 밤
우리 앞에 멈춘
시계 탓은 잠시 접어 둬
뜨겁게 사랑을 하고
더 너를 탐하고
날 바라보는 그 눈빛에
한 번 더 무너지고
여기 이 곳에 지금 이 순간에
우리 둘이 둘이 둘이 둘이
짧은 내 기억 속에 항상 네가 있어
내 손을 잡고 내 머릴 만지고
이제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아
지금 이 순간 우리 함께 있다면
뜨겁게 사랑을 하고
더 너를 탐하고
날 바라보는 그 눈빛에
한 번 더 무너지고
여기 이 곳에 지금 이 순간에
우리 둘이 둘이 둘이 둘이
뜨겁게 사랑을 하고
더 너를 탐하고
날 바라보는 그 눈빛에
한 번 더 무너지고
여기 이 곳에 지금 이 순간에
우리 둘이 둘이 둘이 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