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했던 나 너의 손을 놓쳐버렸어
따뜻했던 너의 품 이젠 빈껍데기 뿐
후회와 자책으로 가득한 나
눈물이 끊임없이 흘러 내려
너의 미소 너의 목소리
모두 다 그리워져
바보처럼 후회하며
밤새도록 너를 불러
어쩌면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너
소중함을 깨닫기엔 너무 늦었나봐
미안하다는 말도 사랑한단 말도
이젠 너에게 전할 수 없잖아
멍청했던 나 용서해줄 수 있을까
다시 너에게 돌아갈 수 있다면 뭐든다 할 텐데
지금처럼 후회하며 밤을 새지 않을 텐데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우리가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려
너와의 마지막 대화 잊혀지지 않아
미련과 아쉬움이 가슴을 짓누르네
시간이 약이라는 말 믿고 싶지 않아
너 없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매일 밤 너를 꿈꾸고
깨어나면 현실이 너무나 허무해
멍청했던 나 용서해 줄 수 있을까
다시 너에게 돌아갈 수 있다면
뭐든 다 할 텐데
지금처럼 후회하며 밤을 새지 않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