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흐르는 달빛 아래
강물 바라보며
그리움을 타고 노는 아이처럼
우우우- 우- 우우우
나는 희미한 가로등 아래
밤하늘 바라보며
보고픔에 눈물 젖는 소년처럼
우우우- 우- 우우우
우리 어떻게 해야
서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 누가 우리 하나
되도록 맺어 줄까
밤하늘 별들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데
멀어져 가는
자동차의 불빛마저도
아름다운데
우리 어떻게 해야
서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 누가 우리 하나
되도록 맺어 줄까
아아- 알 수 없는 대답만이
바람소리 되어 휑하니
지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