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 번씩 난 마음을 다시 바꾸곤 해
익숙해져 버린 그 뒷모습에
낯설게만 들리는 이 나지막한 목소리는
어설픈 내 결심을 흔들어놔
하지만 그댄 내 옆에
갑자기 또 다가와 나를 찾아
떨리는 작은 가슴이
불쑥 새어버릴까 나를 잡아
그렇게 바라보면 나는 또
기대하게 되잖아
그렇게 웃음 보이면 나는 또
기대하게 돼
혹시라도 그대가 이런 내 마음과 똑같다면
나에게로 연락을 할지 몰라
헛된 기대 가득한 내 두 손 잡은 전화기는
또 다른 슬픔이 되어 흘러나와
오늘도 그대 사진을
바라보며 원하고 원망하네
그리고 참 바보 같은
내 자신을 탓하고 원망하네
그렇게 바라보면 나는 또
기대하게 되잖아
그렇게 웃음 보이면 나는 또
기대하게 돼
Oh, come and touch me baby
Oh, come and hold me baby
Oh, come on closer baby
그렇게 바라보면 나는 또
기대하게 되잖아
그렇게 웃음 보이면 나는 또
기대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