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라니
너무나 억울해
어딜봐서
내가 아줌마야
뚤린입 이라고
그럴수 있나
왕년에 내가 그리워
살림 잘한다
애 잘 키운다
남이 알아주면 뭘해
손목 한번 잡혀
인생 발목 까지 잡혀
이름도 잃어버렸어
내속을 누가아리
내속을 누가아리
내속을 그 누가아리
술 한잔을 마시면
그 옛날이 그립다
내속을 그 누가아리
왕년에 내가 누군지 알아
한때는 잘나간 여자야
맘 줄 듯 말듯
애간장 태우며
남자들 꽤나 울렸어
살림 잘한다
애 잘 키운다
남이 알아주면 뭘해
손목 한번 잡혀
인생 발목 까지 잡혀
이름도 잃어버렸어
내속을 누가아리
내속을 누가아리
내속을 그 누가아리
술 한잔을 마시면
그 옛날이 그립다
내속을 그 누가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