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 지나갔어
둘 셋 넷 너와 멀어졌어
늘 곁에 있던 너가
우우 꿈만 같아져
이게 바로 이별인 걸
이젠 나도 배웠어
매일 매일 이렇다면
또 익숙해 지겠지
조심 조심 날아갈까
꼭 감췄던 널 꺼내어
밤 하늘의 달빛만큼
너와 이별하는 중
시간은 흘러가고
오늘도 나는 노래하고
어제와 같은 하루
우우 낯설지 않아
우습게도 그런 거야
날씨마저 참 좋아
혼자 걷는 이 거리도
더 다를 줄 알았어
살금살금 부숴질까
꼭 쥐었던 널 꺼내어
밤 하늘의 달빛만큼
너와 이별하는 중
사이 사이 사라질까
꼭 감췄던 널 꺼내어
밤 하늘의 달빛만큼
너와 이별하는 중
너 또 보고 싶어도
나 이제 전화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