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걸음 걸음 나를 반기는 그모습
지친 그대 어깨 위에 살포시 기대어
생각이 많은 내 나이 스물여덟
생각이 많은 나이지
거짓이라고는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나의 시간을 스쳐가고
거리거리 쌓인 그대 눈빛을 바라볼때
나는 좋아라 행복해라
애써 그대 바라보며 생각했어
당신을 만났네 다신 행복뿐
빌고 또 빌어 난 정말행복해
이렇게 행복한 인생 살아도 되는건지 몰라
아 하 어쩌면 좋아
애써 그대 바라보며 생각했어
당신을 만났네 다신 행복뿐
빌고 또 빌어 난 정말행복해
이렇게 행복한 인생 살아도 되는건지 몰라
아 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