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내 모습 보이지 내 눈엔
보이지 흐릿한 너의 모습까지
들리지 내 소리 들리지 내 귀엔
들리지 희미한 너의 소리까지
너를 지워야만 한다고
너를 태워야만 한다고
나의 공간 속의 너의 시선들과
너 너의 흔적까지
느끼지 이렇게 느끼지 너를 또
느끼지 잊혀진 너의 향기까지
외치지 이렇게 외치지 간절히
외치지 사라진 나의 입술까지
너를 지워야만 한다고
너를 태워야만 한다고
나의 공간 속의 너의 시선들과
너 너의 흔적까지
바랄게 이제 바랄게
하얀 연기처럼 태우길
쓰라린 기억은 언제나
너 아닌 나를 태우지
잊을게 이제 잊을게
재로 남아버린 미련도
새하얀 연기는 언제나
외치지 나의 사랑이여
너를 지워야만 한다고
너를 태워야만 한다고
나의 공간 속의 너의 시선들과
너 너의 흔적까지
바랄게 이제 바랄게
하얀 연기처럼 태우길
쓰라린 기억은 언제나
너 아닌 나를 태우지
잊을게 이제 잊을게
재로 남아버린 미련도
새하얀 연기는 언제나
외치지 나의 사랑이여
보이지 내 모습 보이지 내 눈엔
보이지 흐릿한 너의 모습까지
들리지 내 소리 들리지 내 귀엔
들리지 희미한 너의 소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