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고 당겼던 우리 이제 게임은 끝났어
길고 길었던 밤이 너무나도 짧아졌어
멀리 달아나지마 지금 이 정도로만
모든 게 예전과 달라 너와 함께면
너를 처음 봤던 날을 떠올려봤어
미소를 짓던 하얀 얼굴이
눈을 못 뗄 만큼
손이 떨릴 만큼 예뻐 보였어
지금 내 옆에 있는 너를 바라봤어
짧은 생머리 네게 어울려
너를 보고 있으면
너무 가슴이 벅차 어지러워
감당이 안돼 너의 그 모든 것들이
감당이 안돼 너의 환한 미소가
눈을 감아봐 손을 잡아봐
놓치면 안돼 지금 이대로가 좋아
날 사로잡았었던
너의 그 향기와 너의 그 표정들이
아직도 내 맘을 설레게 해
감당이 안돼 너의 그 모든 것들이
감당이 안돼 너의 환한 미소가
눈을 감아봐 손을 잡아봐
놓치면 안돼 지금 이대로가 좋아
감당이 안돼 너의 그 모든 것들이
감당이 안돼 너의 환한 미소가
눈을 감아봐 손을 잡아봐
놓치면 안돼 지금 이대로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