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 하루 무감각해진 날들
젊은날의 흔적들
모두 사라져 가고
무너진 맘과
무덤덤 했던 기억들도
어느샌가 흘러버린
순간들을 붙들고 있어
Goodbye
사랑했던 나의 모든 것들아
Goodbye
나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
영원이라 생각했던 너야
그렇게 널 믿고 싶었어
진심이라 생각했던 나를
한번쯤 돌아봐 주길 바래
길어진 하루 다시
시작되 버린 오늘
비가 내려 씻긴 하늘은
지난 순간들을 머금고
하나 다를 것 없는 마음
서럽게 흘러 버린 눈물
하찮다 여겼던 것들이
사무치게 그리워 질때
Goodbye
사랑했던 나의 모든 것들아
Goodbye
나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
영원이라 생각했던 너야
그렇게라도 믿고 싶었어
진심이라 생각했던 나를
한번 돌아봐 주길 바래
거기 있어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