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 맘 속에 그댈 떠나보냅니다 조금 늦은 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언제나 그대보다 한발이 늦은 나 사랑도 이별도 그대 뒤에 합니다
멀어지는 그대 모습 한참 바라보다 뿌옇게 흐려져버린 하늘을 봅니다
허전한 마음도 여기 고이 모아두고 이젠 나 떠나갑니다
이렇게 그대를 한번 더 나 그댈 볼 수 있기에 참 다행입니다
이렇게 나만 멀리서 그댈 지켜볼 수만 있다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내 맘 속에 그대 이름 지우려합니다
열차 시간 곧 되어갑니다 이젠 나 떠나갑니다
이렇게 그대를 한번 더 나 그댈 볼 수 있기에 참 다행입니다
이렇게 나만 멀리서 그댈 지켜볼 수만 있다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내 맘 속에 그대 이름 지우려합니다
열차 시간 곧 되어갑니다 이젠 나 떠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