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it’s kind of blue
내 상태는 멍
화면 속의 파도는 날 어디론가
휩쓸어 내버려두고 가곤 해
서서히 물이 차오르는
이 섬엔 나 혼자야
i’m drowning
i’m drowning
how did i end up with this blue
you just do it now
난 맨날 이따위 글귀에다
좋아요만 눌러대고 있지만
여전한 몸은 침대고 또 내 방은 엉망
algorhythm위에 몸을 맡기다보면
영문도 모른 채
어느덧 무도회장에 와있어
문제는 눈을 뗄 수 없는
dress code는 persona
그 사이를 난 도망다니기 바쁘지
날 쬐여오는 조명을 피해
안개가 껴있어 24/7
머리엔 brain fog
생각에 잠겨 죽는 밤
i think, it’s kind of blue
내 상태는 멍
화면 속의 파도는 날 어디론가
휩쓸어 내버려두고 가곤 해
서서히 물이 차오르는
이 섬엔 나 혼자야
i’m drowning
i’m drowning
how did i end up with this blue
밝은 세상 훔쳐다보다
문득 검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기 싫어서
화면의 밝기는 키우고
내방은 되려 더 어둡게
블라인드 내려줘
난 내 피를 빨아먹는 멍청한 뱀파이어
세상은 지금 무수한 깃발이 휘날리는
전쟁터 같애 난 도망쳐 나왔지만
then i realized it,
all these enemys are inside my mind
i’ve killing myselves for lonelier
cause i’m only one
매일 이 짓을 반복하지
치워줘 초라해진 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