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는 날 늘 사랑해주는
그대만을 위해 첨 만들어 보는
내 맘을 담은 노래
신천 잠실 나그네 너와 처음 만난 날
운명처럼 빛난 너에게 다가가
전화번호를 물었지
그 후로 그대와 같이 맞는
두 번째 크리스마스 되어
이 노래가 그대의 작은 선물이 되길
열심히 일해서 그대가 좋아하는
곱창도 치킨도 많이 사주겠어
가지고 싶어 하던 선인장
스웨터도 몰래 사주고
열심히 일해서 그대와
함께하는 시간도
많이 많이 만들겠어
그대와 함께 물들어가는
내가 될 수 있도록
주말에 집에서 영화를 보면서
맥주 한 잔에 행복해하는
그 모습도 고마워
같이만 있어도 그거면
괜찮다고 말해주는 너
내 마음은 항상 더욱
좋은 걸 주고 싶은데
열심히 일해서 그대가 좋아하는
매운 닭발도 많이 사주겠어
가고 싶었던 부산 여행도
추억들도 만들고
열심히 일해서 그대와 함께하는
둘이서 지낼 수 있는 방을 구해
그대와 함께 평생을
함께 살았으면 좋겠어
가끔 힘들어도 잘 참아준 나의 사랑
늘 지금처럼 웃을 수 있게 행복하게
오늘도 내일도 그대와
나와 함께 그곳이 어디든 언제나 둘이서
사랑하며 아껴주며 아름답게 잘 살자
열심히 살아서 오늘의 이 노래가
십 년 후 우리가 다시 들었을 때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우리 되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