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남

종일 내린 빗줄기에 젖은 새벽
언제 그랬냐는 듯 별은 밝고
바쁜 일상속에 지친 내 마음은
언제 그랬냐는 듯 마음을 적시네

밀려오는 막연함도 걱정도
그리고 또 불안도
이제는 일상인 걸

새벽 이 즈음의 시간은
날 잠 못들게 해
떠오르는 많은 생각
하나 둘 떠나보내고
남루한 내 모습 언젠간
나아질 날을 생각해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

지친 나의 마음도 새벽에 젖어
언제 그랬냐는 듯 숨을 쉬고
하루하루 그렇게 버티던 삶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긴 한 숨을 쉬네

밀려오는 막연함도 걱정도
그리고 또 불안도
이제는 일상인 걸

새벽 이 즈음의 시간은
날 잠 못들게 해
떠오르는 많은 생각
하나 둘 떠나보내고
남루한 내 모습 언젠간
나아질 날을 생각해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

눈 깜빡할세 지나간
하루하루가 어느덧
많은 계절을 지나게하고
지나간 날의 시간은
초조함이 되어 날 괴롭히네

새벽 이 즈음의 시간은
날 잠 못들게 해
떠오르는 많은 생각
하나 둘 떠나보내고
남루한 내 모습 언젠간
나아질 날을 생각해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