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들 건너 다다른 눈앞에
광망한 바다 펼쳐있어도
둘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그길 거기에 있네
모래바람 견디며
가는 인생길
벼랑이 되어 끊기어도
둘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그길 거기에 있네
의지해 가는 알사탕만큼
아주 작은 사랑 사랑이
어느새 눈물 비쳐도
우리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둘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그길 거기에 있네
거친 비바람 더 세게 몰아쳐
매 마른 가슴 날려 버려도
둘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그길 거기에 있네
험한 파도 견디며 쌓은 모래성
언덕이 되어 끊기어도
둘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그길 거기에 있네
의지해 가는 알사탕만큼
아주 작은 사랑 사랑이
어느새 눈물 비쳐도
우리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둘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그길 거기에 있네
그길 거기에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