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라임 예술가, 매 삶의 순간
내 삶의 승자가 되려 애쓴다.
삶은 숨가쁘지만 웃음과
여유를 내 가슴안에 두려해.
습관처럼 오늘도 연습장을 펴
지난번 쓰다만 기억의 숨 앞에 서.
'그 순간순간 가슴 한 켠을 엄습한
숱한 쓰라린 고통을 무슨말로
담을 수 있을까?' 내 마음 깊숙한
곳에서 수많은 단어들과의 숨바꼭질
끝에 쓴 말들은 무엇을 말하든
날 고스란히 담아내는 수단.
손으로 말씀하는 비트의 연금술사
그가 울리는 숨 막히는 진동의 순환.
그 위에서 승화될 '진실'을 난 쓴다.
참만을 구술하는 언어의 주술사.
유남생, 딸기쨈토끼, 과일사냥꾼
과일사냥꾼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