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이렇게 부족한건지
줄 수 있는게 없으면 어찌 해야지..
막막한 인생과 무거운 기대 속에서
나는 너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
그대는 내가 이렇게 겁이 많은 걸 알고 있나요
그래도 사랑한다 미칠듯 널 사랑한다
내심장을 주고 껍데기만 남아도
너의 행복한 미소 한점에 살아가죠
따뜻한 너, 한켠에 나는 또 산다
난 왜 이렇게 겁이 많은지
한없이 무너지는 날 감싸주는 그대
세상 속에 숨어있는 날 알아봐준 그대가
난 너무나 고마워, 하지만 미안해
아무것도 못해준 나라서
세상에게 지쳐버린 나를 사랑한
그대에게 난 왜 한심한 남자인걸까
항상 너의 곁에서 지켜주고 싶은데
내 사랑이 너에게 소용없어지면 어떻하죠
그래도 사랑한다 미칠듯 널 사랑한다
내심장을 주고 껍데기만 남아도
너의 행복한 미소 한점에 살아가죠
따뜻한 너, 한켠에 나는 또 산다
그래도 사랑한다 미칠듯 널 사랑한다
내심장을 주고 껍데기만 남아도
너의 행복한 미소 한점에 살아가죠
따뜻한 너, 한켠에 나는 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