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너를 지워야할 걸 알아
이 밤이 지나면
우리 이제 남
남 인걸 어떻게
그 시간을 견딜 수 있을지
울지 않는다고
매달리지 않는다고
날 지독하다고 욕한대도
우리의 소중한 추억들에
너무 미안해서
나 죽을 만큼 참고 있어 이젠
지워야할 사람
너무도 아름답던 사람
그 추억모두 안고서
눈물로 매일을 살아도
그댄 지울 수 없는 사랑
울지 않겠다고
매달리지 않겠다고
날 원망하면서 다짐해도
우리가 사랑한 기억들이
너무 아련해서 죽을 만큼
그대를 보낼 수조차 없는데
이젠
지워야할 사람
너무도 아름답던 사람
그 추억모두 안고서
눈물로 매일을 살아도
그댄 지울 수 없는 사랑
눈물로 그 마음을
잡을 수 만 있다면
펑펑 울겠죠 이제는 제발
잊어야할 사람 이제는
보내줘야 할 사람
그 추억모두 잊고
눈물로 하루를 살아가도
되돌릴 수 없겠죠
지울 수도 없겠죠
내 사랑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