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깨질듯 아파
너와 헤어진 다음 날
멍하니 네 사진 보다가
그때 그때 무엇이 문제였는지 난 느꼈어
내가 얼마나 외롭고 힘 들게만 했는지
난 네가 아니면 숨조차 쉴 수가 없어
네가 힘들어하면 그만큼 난 아픈 거 잘 알잖아
난 네가 없으면 살아갈 힘 조차도
없다는 걸 알잖아 내 곁으로 돌아와
아무 일도 없었던 그때처럼
입술을 깨물고 울어
혹시 누군가가 볼까 봐
참아봐도 흐르는 눈물
그땐 그땐 이별 따윈 정말 없을 줄 알았어
마주보고만 있어도 우린 행복했잖아
난 네가 아니면 숨조차 쉴 수가 없어
네가 힘들어하면 그만큼 난 아픈 거 잘 알잖아
난 네가 없으면 살아 갈 힘조차도
없다는 걸 알잖아 내 곁으로 돌아와
아무 일도 없었던 그때처럼
마치 꿈처럼 아무일 없는 듯
믿을 수 없어 다시 한번 돌아와
난 네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란 걸
후회하고 해봐도 조금씩 멀어져만 가잖아
난 네가 없다는 생각 조차 못했어
미안하다는 말도 못했어 난 너에게
다시 한번 돌아와 예전처럼
예전처럼 돌아와 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