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왔음을 느꼈고
니가 하려는 말 알겠고
상처가 되지않게 우리 아름답게
이별을 할테고
바람도 차갑게 불었고
너의 눈빛도 차가웠고
나 이제 이별을 준비하고
잠깐만
내 얘기 좀 들어 주겠니
정말 우리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거니
널 사랑하니까
지금 너의 그 예쁜 입술로 할 그 말이 난 싫어
널 사랑하니까
행복했던 우리에 추억을 좀 기억해줘
우린 조금씩 멀어져 가고
어느새 넌 보이지가 않고
붙잡고 싶지만 난 널
그냥 그렇게 보내고
잠깐만
잠깐만 돌아봐줄래
이렇게 널 보내고 나면
다시 못 볼 것만 같아
우연히라도
잠깐이라도
그댈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사랑한 만큼에 미련도
지울 수 없는 내 마음도
다 어떡하란말야
널 사랑하니까
지금 너의 그 예쁜 입술로 할 그 말이 난 싫어
널 사랑하니까
행복했던 우리에 추억을 좀 기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