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쫄깃쫄깃 가슴이 콩콩
너를 기다릴 때면
다리가 후들후들 말문이 턱턱
처음본 그순간 부터
양손에 주륵주륵 흐르는 땀들
처음 손 잡을 때에
번개가 머리속에 우루루 쾅쾅
첫키스 지금 이순간
일급 8만원 비정규직 일용직이지만
내꿈은 대박 초재벌
나하나만 믿고 나만 따라와라 너하난 책임진다
직업때문에 안된다해도
고졸이라고 안된다 해도
나 하나만 믿고 나만 따라 와라 오빠가 책임진다
친구들이 다 말린다 해도
가족들이 다 안된다 해도
이세상 끝까지 가보련다 내청춘 불태우련다
내가슴 찢어지고 정신이 깜깜
니눈물 보일때면
온세상 내것같아 내맘 우왕굳
너의 그 미소때문에
설레고 떨리고 긴장도 타고
어제는 잠도 설쳐
오늘은 고대하던 그 날이다
너에게 청혼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