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집

손현숙


손현숙 - 어머니의 집

오늘 같이 쫓기듯 하루를 보낸 날이면

어릴 적 뛰놀던 동산으로 돌아가고 싶어

날맏자 꿈속을 걷듯 오르는

언덕 조그만 동네

본날 햇살 처럼 따스한 그 품으로

어리광 피우던 어릴적으로

나로 돌아가고 싶어

낮설고 삭막한 도시의 밤은 너무 길어

가도가도 끝없는

험한 내 인생길에

모든 시름 잊게 해 주는

내 어머니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따뜻한 품속으로

달려가고 싶어 어머니 집으로

언제나 안전한 곳은 오직

당신의 그 품속인 것을

이제서야 난 깨달아요

어리광 피우던 어릴적으로

나로 돌아가고 싶어

낮설고 삭막한 도시의 밤은 너무 길어

가도가도 끝없는

험한 내 인생길에

모든 시름 잊게 해 주는

내 어머니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따뜻한 품속으로 달려가고 싶어

어머니 집으로

언제나 안전한 곳은 오직

당신의 그 품속인 것을

이제서야 난 깨달아요

가도가도 끝없는

험한 내 인생길에

모든 시름 잊게 해 주는

내 어머니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따뜻한 품속으로

달려가고 싶어 어머니 집으로

언제나 안전한 곳은 오직

당신의 그 품속인 것을

이제서야 난 깨달아요

이제서야 난 깨달아요

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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