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란 인사를 한 지
벌써 몇 년이 흘렀네요
시간이 약이란 말도
모두다 거짓인가봐요
혼자 있는 밤이나
영화를 볼 때면
어김없이 그대가 생각나
눈물 흐르죠
그대와 내가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인데
우린 왜 서롤 지나가야 했나요
그댄 없고 이젠 나도 없죠
소중한 추억 따위도
내겐 필요없죠
하지만 그댈 미워하지 않아요
알고보니 우린 모두 다
사랑의 아픔 안고 살더군요
머리속이 복잡해
거릴 걸을 때면
헤어졌던 그대가 생각나
마음 아프죠
언젠가 헤어지고
식어버릴 사랑인데
우린 왜 다시 사랑을 원하나요
그댄 없고 이젠 나도 없죠
우리의 심장엔
외로운 피가 흐르죠
그 피가 마르면 외롭지 않겠죠
내 가슴엔 그대가 아닌
새 심장을 품고 살거에요
그댄 없고 이젠 나도 없죠
소중한 추억 따위도
내겐 필요없죠
하지만 그댈 미워하지 않아요
알고보니 우린 모두 다
사랑의 아픔 안고 살더군요
그댄 없고 이젠 나도 없죠
우리의 심장엔 외로운 피가 흐르죠
그 피가 마르면 외롭지 않겠죠
내 가슴엔 그대가 아닌 새 심장을
품고 살거에요
그대여 그립지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