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어디있죠 왜 나를 찾지 않나요
나혼자 너무 힘들어요
부족함 없는 이곳 하지만 재미도 없어
여관도 사람도 모두 싫어져
우린 서로 다른 삶과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
난 이곳에 있고 난 일하러 가네
함께 가고 싶지만 함께 갈수 없네
혼자 갈수 있어? 같이 갈까?
아니 또 혼나려고
그럼 이 곰 인형 가져가 무섭지 않을거야
고마워 이젠 안무섭겠다
다녀와 응
엄마 보고 싶어요 그리운 엄마 기다리며
모두 떠난 자리에 나 홀로 있네
희망도 빛도 없는 꿈조차 꿀 수 없는 이곳에
곁에 있는건 이 인형뿐 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