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길을 걷다 나도모르게
오늘도 여기 또 서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너의 모습이
어쩌면 힘들어보여
아무렇지 않았어 널 바라보아도
눈물이 나지 않았어
눈물이 맺혀도 흘리진 않았어
널 바라보아도
그냥 길을 걷다가
오래 되어버린 일상처럼
이리저리 잠시
걷고 있던 거야
자꾸자꾸자꾸 달아날수록
돌아오는 맘
너도 나처럼 어쩌면 울고있는지
아무렇지 않았어 널 바라보아도
눈물이 나지 않았어
눈물이 맺혀도 흘리진 않았어
널 바라보아도
그냥 길을 걷다가
오래 되어버린 일상처럼
이리저리 잠시
걷고 있던 거야
그냥 길을 걷다가
오래 되어버린 일상처럼
이리저리 잠시
걷고 있던 거야
그냥 길을 걷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