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 연락선을 타고가는 울릉도라
뱃머리도 신이 나서 트위스트 아름다운 울릉도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잎 처럼 아가씨들 예쁘고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호박엿
울렁 울렁 울렁대는 처녀 가슴 오징어가 풍년이면 시집 가요
육지 손님 어서와요 트위스트 나를 데려 가세요
울렁 울렁 울렁대는 울릉도 길 연락선도 형편없이 지쳤구나
어지러워 비틀 비틀 트위스트 요게 바로 울릉도
평생 다 가도록 기차 구경 한 번 못해 보고 살아도
기차 보다 좋은 비행는 구경 실컷 하며 살아요
싱글 벙글 싱글 생글 처녀 총각 영감 마님 어서 와서 춤을 춰요
오징어가 대풍일세 트위스트 사랑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