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철이 없었죠
그대 마음을 늘 모른 척하며 힘들게 했죠
나 아픈 만큼 많이 웃어요
나 우는 만큼 그대도 힘들 테니까
사랑했던 우리 기억 이제
부는 바람에 날려 버리고 떠나가요
후회 없이 사랑했어요
참 많이도 울고 웃었던 그 시절을 기억해요
참 궁금했어요
나 같은 사람 왜 사랑했는지 아껴줬는지
늘 그대 마음을 아프게 했죠
그 마음 따듯하게 감싸주지도 못한 채
사랑했던 우리 기억 이제
부는 바람에 날려 버리고 떠나가요
후회 없이 사랑했어요
참 많이도 울고 웃었던 그 시절을 기억해요
어리석은 미련이 남아서
전화기만 붙잡고
내 이름 부르며 울지 말아요
내 마음이 더 아파요
사랑하고 또 이별하며
우리 함께한 지난날들을 추억해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우린 많이도 닮아 있어요
사랑은 그런가 봐요
사랑했던 우리 기억이제
부는 바람에 날려버리고 떠나가요
후회 없이 그대를 사랑했어요
참 많이도 울고 웃었던 그 시절을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