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 둘이서 어린 마음만 가진 채
아플줄도 모르고 시작했던 철없는 그이야기
마지막이 다가온 지금 가슴 깊은 곳에 남아
이젠 내겐 아픈 상처가 되어 힘들게 하네요
날 사랑에 빠지게 한 그대의 밝은 미소를
다른 이 나타날 때까지 지키고 싶었지만
그댄 잘해낼 거라 믿어요
그대는 강한 여자 이니까
내가 아무것도 아니던 때로
다시 돌아가면 되요
이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단 하나에 지나지 않는 나
그대를 힘들게 하는 사람 나를 원망해요
아침을 깨워주던 그대 사랑스런 미소
이젠 내게 쓰린 눈물이 되어 눈을 가리네요
나를 바보로 만들던 그대 슬픈 눈물 지을 땐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지키고 싶었지만
난 잘해낼 수가 없어요
나는 약한 남자이니까
그대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이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단 하나에 지나지 않는 나
그대를 힘들게 하는 사람 나를 원망해요
잠시 스쳐간 인연과 다른
단 하나뿐인 소중한 그대
그대 내게 전부와 같은 사람 그댈 사랑해요
나 이렇게 떠나가지만 영원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