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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치다 조아람

아직까진 밤이 되면 싸늘한데도 넌 옷차림이 가볍구나 옷을 들고 다니라며 하던 잔소리 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 건너편에 서있는 너의 모습은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 여전히 너무 사랑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 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 맘이 소란스럽진 않아 파란불이 켜지고 나자 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 걸음...

마주치다 조아람, 플레이모드/조아람, 플레이모드

아직까진 밤이 되면 싸늘한데도 넌 옷차림이 가볍구나 옷을 들고 다니라며 하던 잔소리 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 건너편에 서있는 너의 모습은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 여전히 너무 사랑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 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 맘이 소란스럽진 않아 파란불이 켜지고 나자 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 걸음마다...

마주치다 조아람 & 플레이모드

마주치다. 아직까진 밤이 되면 싸늘한데도 넌 옷차림이 가볍구나. 옷을 들고 다니라며 하던 잔소리. 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 건너편에 서있는 너의 모습은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 여전히 너무 사랑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 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 맘이 소란스럽진 않아.

마주치다 조아람/플레이모드

마주치다. 아직까진 밤이 되면 싸늘한데도 넌 옷차림이 가볍구나. 옷을 들고 다니라며 하던 잔소리. 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 건너편에 서있는 너의 모습은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 여전히 너무 사랑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 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 맘이 소란스럽진 않아.

마주치다 조아람, 플레이모드

?아직까진 밤이 되면 싸늘한데도 넌 옷차림이 가볍구나 옷을 들고 다니라며 하던 잔소리 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 건너편에 서있는 너의 모습은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 여전히 너무 사랑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 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 맘이 소란스럽진 않아 파란불이 켜지고 나자 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 걸음마...

마주치다 (With 플레이모드) 조아람

?아직까진 밤이 되면 싸늘한데도 넌 옷차림이 가볍구나 옷을 들고 다니라며 하던 잔소리 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 건너편에 서있는 너의 모습은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 여전히 너무 사랑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 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 맘이 소란스럽진 않아 파란불이 켜지고 나자 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 걸음마...

마주치다 조아람 (Joe Aram), 플레이모드

아직까진 밤이 되면 싸늘한데도넌 옷차림이 가볍구나옷을 들고 다니라며 하던 잔소리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건너편에 서있는 너의 모습은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여전히 너무 사랑했던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맘이 소란스럽진 않아파란불이 켜지고 나자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걸음마다 커지는 우리 지난날사랑한...

마주치다 (With 조아람) 플레이모드

?아직까진 밤이 되면 싸늘한데도 넌 옷차림이 가볍구나 옷을 들고 다니라며 하던 잔소리 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 건너편에 서있는 너의 모습은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 여전히 너무 사랑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 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 맘이 소란스럽진 않아 파란불이 켜지고 나자 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 걸음마...

마주치다 (With 조아람) 플레이모드(Playmode)

아직까진 밤이 되면 싸늘한데도 넌 옷차림이 가볍구나 옷을 들고 다니라며 하던 잔소리 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 건너편에 서있는 너의 모습은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 여전히 너무 사랑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 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 맘이 소란스럽진 않아 파란 불이 켜지고 나자 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 걸...

마주치다 (With 플레이모드) 조아람 (Joe Aram)

아직까진 밤이 되면싸늘한데도 넌옷차림이 가볍구나옷을 들고 다니라며하던 잔소리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건너편에 서있는너의 모습은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여전히 너무 사랑했던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맘이 소란스럽진 않아파란불이 켜지고 나자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걸음마다 커지는 우리 지난날사랑한 날들...

마주치다 씨앤디 뮤직 팩토리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우연히 마주친 그대는 너무도 다정한 미소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어 우 갑자기 눈앞이 흐려져 우 온몸이 떨리는 것 같아 우 그대가 날 알아보기 전에 우 이대로 도망치고 싶어 이러면 안 되는데 그냥 모른 척 해야만 해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나쳐가야 하는데 얼어붙은 발걸음 내 무너져버린 가슴 아픈 기억들 모두 ...

마주치다 다이시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우연히 마주친 그대는 너무도 다정한 미소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어 우 갑자기 눈앞이 흐려져 우 온몸이 떨리는 것 같아 우 그대가 날 알아보기 전에 우 이대로 도망치고 싶어 이러면 안 되는데 그냥 모른 척 해야만 해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나쳐가야 하는데 얼어붙은 발걸음 내 무너져버린 가슴 아픈 기억들 모두 ...

마주치다 씨앤디 뮤직 팩토리(C&D Music Factory)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우연히 마주친 그대는 너무도 다정한 미소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어 우 갑자기 눈앞이 흐려져 우 온몸이 떨리는 것 같아 우 그대가 날 알아보기 전에 우 이대로 도망치고 싶어 이러면 안 되는데 그냥 모른 척 해야만 해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나쳐가야 하는데 얼어붙은 발걸음 내 무너져버린 가슴 아픈 기억들 모두 되...

마주치다 C&D Music Factory

잊었다고 생각했는데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우연히 마주친 그대는너무도 다정한 미소로그녀를 바라보고 있어우 갑자기 눈앞이 흐려져우 온몸이 떨리는 것 같아우 그대가 날 알아보기 전에우 이대로 도망치고 싶어이러면 안 되는데그냥 모른 척 해야만 해아무렇지 않은 듯 지나쳐가야 하는데얼어붙은 발걸음 내 무너져버린 가슴아픈 기억들 모두되살아 나는 것 같아수많은 시...

그리움을 마주치다 차여울

이른 새벽 널 만나러 가던 길에 시린 바람만 내 친구가 되주었지 이제 희미해진 니얼굴은 보이지 않아도 그날 그 바람은 나 잊을 수가 없구나.. 늦은 오후 너와 함께 걷던 그 거리 낯선 이름만 빈자리에 앉아있네 이제 바래버린 니 목소린 들리지 않아도 또 다른 너와 나 그 자리에 웃고 있구나.. 그리워라 오래된 사랑아 어디에서 어느 곳에서 어떻게 사는...

널 마주치다 정봉원

무슨 생각을 하구 있었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한참을 걸었던거 같아 조금 추웠거든~ 고개를 숙이고 걸어가다 가는둥 멈춰선곳에~니가 있었어 조금 닮아간 그 표정으로~ 그대의 서먹한감 인사 조차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고 모든게 멈춘거 같아 고개를 숙이며 날 외면한채로 어깨를 스치며 가는 너인데~~~ 돌아서서 한참을 바라보고만 있었어 모가 그리도 바쁜지 ...

그녀와 마주치다 하동기

한 순간에 모든 게 멈춰 한 사람만을 비추고 스쳐가는 지난 추억이 머릿속을 채워가고 시간도 심장도 멈추었고 두 눈은 멀고 난 후에야 아... 사랑임을 알고 가슴 한 켠이 아파도 웃으며 인사를 하고 뒤돌아서려 감추려 무너지는 내 마음을 그토록 그리웠던 그대 모습 눈 앞에 두고도 참고 또 참아 웃으며 지나칠 뿐 그대 곁에 그 사랑이 난 정말 부럽답니...

그리움을 마주치다* 차여울

이른 새벽 널 만나러 가던 길에 시린 바람만 내 친구가 돼 주었지 이제 희미해진 네 얼굴은 보이지 않아도 그 날 그 바람은 나 잊을 수가 없구나 늦은 오후 너와 함께 걷던 그 거리 낯선 이름만 빈 자리에 앉아있네 이제 바래버린 네 목소린 들리지 않아도 또 다른 너와 나 그 자리에 웃고 있구나 그리워라 오래된 사랑아 어디에서 어느 곳에서 어떻게 사는...

그리움을 마주치다 .. 차여울

이른 새벽 널 만나러 가던 길에 시린 바람만 내 친구가 돼 주었지 이제 희미해진 네 얼굴은 보이지 않아도 그 날 그 바람은 나 잊을 수가 없구나 늦은 오후 너와 함께 걷던 그 거리 낯선 이름만 빈 자리에 앉아있네 이제 바래버린 네 목소린 들리지 않아도 또 다른 너와 나 그 자리에 웃고 있구나 그리워라 오래된 사랑아 어디에서 어느 곳에서 어떻게 사는...

그리움을 마주치다 .. 차여울

이른 새벽 널 만나러 가던 길에 시린 바람만 내 친구가 돼 주었지 이제 희미해진 네 얼굴은 보이지 않아도 그 날 그 바람은 나 잊을 수가 없구나 늦은 오후 너와 함께 걷던 그 거리 낯선 이름만 빈 자리에 앉아있네 이제 바래버린 네 목소린 들리지 않아도 또 다른 너와 나 그 자리에 웃고 있구나 그리워라 오래된 사랑아 어디에서 어느 곳에서 어떻게 사는...

순리와 마주치다 채수현

밤새 얘길 나눴던 그 시간들 난 지금도 잊지 못하고 지금 이곳은 너무 어두워서 내 모습 조차 보이질 않네요 그대 날떠나가 정말 행복한가요 무뎌져 버린 눈물속에 아물지못한 상처 속에그대가 있죠 예전과 같듯이 너무 익숙해져 버린 그대손길과 눈길 난 지금도 지우질 못해지금 이곳은 너무 숨이막혀와 내 모습 조차 보이질 않아 난 지쳐가는데 날 떠나가 정말 행복...

마주치다 (Feat.고현준) PILLSTOCK

한참을 생각했어 못내 그리워져서 또 추억을 꺼내 그리워하는 날 마주치다 보내야겠지 한참을 바라봤어 다시 웃어줄 것 같은 사진 속 너를 놓아줘야겠지 하지 못하는 나를 마주치다 교차로를 지나고 자주가던 카펠지나 너와 거닐던 길을 다시 돌아보는 그 날의 나를 마주치다 한참을 바라봤어 다시 웃어줄 것 같은 사진 속 너를 놓아줘야겠지 하지 못하는 나를 마주치다 교차로를

이렇게도 쉽게 조아람

발끝에 스민 시린 빗물이 내 맘 언저리 그 끝에 고여 너의 미소가, 너의 모습들이 왈칵 쏟아져 내려와 내 맘을 헝클어 괜찮았었는데, 잘 견뎌왔는데 아무일도 없던 사람처럼 지냈는데 이렇게도 쉽게 떨어지는 비에 하릴없이 나는 부서지고 만다 빗방울 가득 얼룩진 차창 위로 스쳐 지나가는 너희 동네 그저 그동안 달리는 이 버스처럼 너에게 멀어졌다고 생각했어...

나에겐 너야 조아람

?정말 오랜만이야 너의 목소릴 듣는 그 순간 나도 모르게 터져 나온 말 너무 보고 싶었었어 너는 잘 견디고 있니 나는 좀처럼 익숙해지질 않아 우리가 헤어졌던 그 시간 그 자리에서 바보처럼 멍하니 서있어 나에겐 너야 결국엔 너야 반드시 너여야 하는 나인가 봐 이런 내 맘과 혹시 너도 똑같다면 다시 한 번 네 손을 잡고서 걷고 싶어 단지 미련이라면 그저 ...

그런 사람 조아람

그대에겐 그런 사람 있나요? 봄날의 햇살 같은 미솔 짓는. 멍하니 앉아서 생각만 하여도 미소가 번지는 그런 사람. 나에게는 그런 사람 있죠. 유난히 힘들었던 하루, 노을 진 저녁에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만으로 위로가 돼 주는 예쁜 그런 사람 Oh~ 그대에겐 그런 사람 있나요? ‘우리’란 말의 뜻을 알게 해준. 힘겨운 세상에 무너져 있는 날 가만히 안...

후회 조아람

가사 몰랐어 너 없는 시간들이 너무나 무의미해 이렇게 난 허전한 걸 널 사랑하지 못해 후회만이 늘어가 너없는 빈자리만 맴돌고 또 맴도는 걸 I miss you everyday 난 니가 너무 너무나 그리워 이러지도 못한 저러지도 못한 날 후회해 용서해 너를 아프게 한 지난 시간들을 이제 알았어 난 니가 필요해 I wanna love y...

그러니 놓지마 조아람

네가 불행해질 거야 네가 후회를 할 거야 지금 내 손을 놓으면 아마 휘청거리겠지 내가 자꾸 떠올라서 이내 날 그리워 할 거야 그러니 놓지 마 내 손을 놓지 마 뻔한 이야기야 내 손을 놓으면 없어, 이런 사랑은 또 없어 다신 못할 거야 너도 그럴 걸 뻔히 알잖아 그러니 놓지 마 내 손을 놓지 마 뻔한 이야기야 내 손을 놓으면 우리가 사라져 전부...

한순간에 모든 것이 조아람

한순간에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어. 그저 누군가가 들어왔을 뿐인데. 한산했었던 공기와 나른한 햇살마저도 단박에 변해버렸어. 낯설게만 느껴지는 지금 이 느낌에 당황스러워서 애써 다른 곳 보아도 어느새 나의 시선은 허공을 헤매이다가 그 사람을 찾아간다. 도대체 저 사람은 뭔데 순간 모든 것을 앗아간 걸까.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이야. 확실한데. 운명이...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조아람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사랑은..... 열병 같았던 그 시작부터 아무 것도 아닌 초라한 끝까지. 지나간 일이다, 하며 견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난 두려운 걸. 다시 사랑하는 일이. 또 상처받는 일이. 더 이상 다가오지 마. 허튼 기대를 주지 마. 뻔한 일이야. 난 또다시 전부를 걸다 무너져 내린다. 그러니 더 이상 내게 다가오지 마....

아찔한 비밀 (feat. 아날로그소년) 조아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이대로 널 좀 보게 새벽빛이 머무는 너의 젖은 머리칼을 좀 만져 보게 내 손이 닿으면 미세하게 떨려 그게 난 좋아 너는 그럴 때면 눈을 꼭 감으며 입술을 깨물어 당장 난 우리가 어떠한 사이가 될지 아직은 몰라 그냥 난 서로만 바라만 봐도 충분한 지금이 좋아 내가 너무 쉽게 얘기한 거니 마치 나쁜 남자가 말하듯 아...

이미 내 맘 가득한 조아람

우연히 오래된 노래가 귓가에 들려 바래진 기억과 문득 마주치게 돼 기억에 이끌려 간 곳은 너무 익숙한 너희 동네 작은 놀이터였어 그 곳에 있던 낡아버린 그네에 앉아 추억이 묻어 있는 멜로딜 불러봐 흐르는 멜로디마다 너의 모습 선명해져서 내 맘을 흔든다 사랑했던 기억들이 다시 차올라 그리웠던 네 이름을 다시 불러봐 지나간 시간이 모두 허물어지고 이미...

오늘밤 조아람

가끔씩 아무런 이유 없이 그리워질 때. 오늘이 그래. 그때의 그 익숙한 밤공기, 서늘한 바람이 날 헝클어 멍하게 만든다. 며칠을 밤새워 졸이던 맘, 가로등 아래서 고백한 밤. 어제 일처럼 다시 살아나 오늘 나를 찾아온다. 수줍게 웃던 너의 모습이. 가끔 하루 종일 너와 예전의 우릴 추억하며 얘길 하고 파. 하지만 정말 다시 만나면 난 무슨 말을 해...

봄과 안녕 조아람

차가운 입김을 보내고 숨을 들여마시다 봄냄새를 느껴 흠뻑 놀란다. 네가 오는구나. 너무 많이 기다린 걸까. 반가운 마음보다도 서운함이 앞서 좀 얄미워도 네가 와서 참 좋아. ‘처음’ 이란 말과 참 친근한 너는 다시 나를 꿈꾸게 하지. 푸른 너의 색깔도 날 힘차게 해. 그런 네게 정말 고마워.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봄과 안녕 (Piano Ver.) 조아람

차가운 입김을 보내고 숨을 들여마시다 봄냄새를 느껴 흠뻑 놀란다 네가 오는구나 너무 많이 기다린 걸까 반가운 마음보다도 서운함이 앞서 좀 얄미워도 네가 와서 참 좋아 처음이란 말과 참 친근한 너는 다시 나를 꿈꾸게 하지 푸른 너의 색깔도 날 힘차게 해 그런 네게 정말 고마워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봄비마저도 너무나도 ...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조아람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사랑은..... 열병 같았던 그 시작부터 아무 것도 아닌 초라한 끝까지. 지나간 일이다, 하며 견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난 두려운 걸. 다시 사랑하는 일이. 또 상처받는 일이. 더 이상 다가오지 마. 허튼 기대를 주지 마. 뻔한 일이야. 난 또다시 전부를 걸다 무너져 내린다. 그러니 더 이상 내게 다가오지 마....

쓰레기 봉투 조아람

햇빛이 좋아서 청소를 하기로 했어 서랍을 정리하다 찾은 너의 편지들 빼곡한 너의 글 참 예쁜 그때의 네 맘 이때 우리의 모습 어디로 가버린 걸까 참 아팠었어 나에게 자격이 없다는 게 너에게 버려진 내가 우리를 잃어버린 내가 참 그랬었어 초라했던 그때 나도 쓰레기봉투에 모든 편지마다 네 이름 앞에 꼭 달린 ‘사랑스런 너의’ 라는 문구에 웃음 짓는다...

마주 앉아 조아람

너는 날 어떻게 알아보고 내게 다가와 준걸까 여전히 난 놀랍고도 참 고마운 걸 네가 나에게 와준 날부터 오늘까지의 날들이 하나같이 예쁘게 차곡차곡 쌓였어 마주 앉아 있는 우리 서로 얘기할 때면 길기만한 나의 하루가 짧아지고 마주 앉아 보낼 수가 없는 그런 날에는 보고싶단 말만 자꾸 하는 우리 너를 만나면 더 만날수록 나는 좀 더 좋은 사람 되고 싶어 ...

여전히 널 미워해 조아람

커튼 사이 쏟아지는 햇살 그 위 춤추는 먼지를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어 오늘 너의 소식을 듣고선 한참을 어쩔 줄 모르다 그만 널 원망하며 또 울었어 많은 날이 지나고 충분히 널 미워했다고 이젠 됐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난 같은 자리에 네가 더 아프길 바랐어 나만큼 더딜 거라 생각했어 이렇게나 서둘러 다른 사랑 찾는 넌 여전히 나완 이렇게나 다른 사...

신경 쓰여 조아람

사실은 나 너에게 할 말이 있어 자꾸만 네가 신경 쓰여 저번에 네가 지난 사랑 얘길 할 때부터였을 거야 친굴 만났다는 얘기에 남자인지 여자인지가 왜 궁금해 하는지 나도 몰라 괜히 신경 쓰여 우리가 나란히 걷다가 가끔 조금만 떨어져도 너에게 서둘러 다가가는 나 조금 이상한 것 같아 손 흔들어 너를 집에 보내고 나서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잘 들어갔단 ...

한순간에 모든것이 조아람

한순간에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어. 그저 누군가가 들어왔을 뿐인데. 한산했었던 공기와 나른한 햇살마저도 단박에 변해버렸어. 낯설게만 느껴지는 지금 이 느낌에 당황스러워서 애써 다른 곳 보아도 어느새 나의 시선은 허공을 헤매이다가 그 사람을 찾아간다. 도대체 저 사람은 뭔데 순간 모든 것을 앗아간 걸까.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이야. 확실한데. 운명이...

예쁜 길 (duet with 림 Of Solati) 조아람

아픔 말하는 것에 서툰 날 알아준 것만 해도 난 고마워 알아, 그 누구보다 예쁜 그 맘 하지만 네 말대론 난 못해 기댈 곳 없잖아 예전 같은 사랑을 바라는 게 아니야 그냥 내게 기대 그런다면, 너에게 돌아간다면 아주 짧은 시간동안 위로가 될 테지만 또 우릴 아프게 하던 끝없는 벽이 우릴 서로 죄인으로 만들고 말거야 서롤 아프게 할 거야 그리워했었...

봄과 안녕 조아람

차가운 입김을 보내고 숨을 들여마시다 봄냄새를 느껴 흠뻑 놀란다. 네가 오는구나. 너무 많이 기다린 걸까. 반가운 마음보다도 서운함이 앞서 좀 얄미워도 네가 와서 참 좋아. ‘처음’ 이란 말과 참 친근한 너는 다시 나를 꿈꾸게 하지. 푸른 너의 색깔도 날 힘차게 해. 그런 네게 정말 고마워. 유난히도 따스한 햇살. 설레이게 만드는 바람. 서글프게 하는...

신경 조아람

사실은 나 너에게 할 말이 있어 자꾸만 네가 신경 쓰여 저번에 네가 지난 사랑 얘길 할 때부터였을 거야 친굴 만났다는 얘기에 남자인지 여자인지가 왜 궁금해 하는지 나도 몰라 괜히 신경 쓰여 우리가 나란히 걷다가 가끔 조금만 떨어져도 너에게 서둘러 다가가는 나 조금 이상한 것 같아 손 흔들어 너를 집에 보내고 나서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잘 들어갔단 ...

몇 번이고 그 거리를 걷고 나면 조아람

그다지 힘들지는 않아 오히려 조금 홀가분한 기분이야 걱정했던 것보단 괜찮아 일부러 바쁘게 지냈어 더디게 흐를 것만 같았던 시간이 그렇게 흘러주어서 참 다행이야 때론 네 생각에 무심코 발걸음을 멈추고 나면 거리에 온통 너와 함께 한 추억이 가득하지만 한참 더 지나면 몇 번이고 그 거리를 걷고 나면 우리가 정말 함께 거닐었던 길이었나, 하며 지나치겠지...

잊을 수 있겠니 조아람

잊을 수 있겠니 커피가 식어가 오히려 너에겐 정말 잘된 일이야 조금만 건드려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 조명 속에 점점 희미해지는데 푸른빛에 가득한 강물처럼 닫혀진 맘의 문 앞에 난 서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몰라서 자꾸 시계만 보며 너를 외면했지만 식은 커피에 떨어지는 내 눈물까지는 숨길 수 없었어 미안해 푸른빛에 가득한 강물처럼 닫혀진 맘의 문 앞...

LONDON 조아람

그저 웃음이 나와. 창에 비친 나를 보니 뭔가 평소보다 들뜬 나의 모습과 한 장의 티켓. 너를 보내고 나서 분주하게 보낸 시간만큼 커진 그리움 안고 너에게 간다. 지난 시간을 넌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눈물만, 괜히 드는 미안한 마음. 내가 없는 세상에서 얼마나 넌 변해 있을까? 어떤 얼굴로 나를 맞을까? 궁금한 걸. 그렇지만 가장 먼...

아름다운 만큼 조아람

그땐 그랬어. 힘겨운 날들이 끝났으면. 너의 기억을 모두 지웠으면. 아픔이 멎은 요즘은 그래. 왜 그렇게 서두르듯이 네가 잊혀질까. 아득히 남았기에 아름다운 만큼 서글픈 너. 바래진 너의 기억들은 붙잡으려 해도 흩어진다. 아직까지는 아파도 되는데 벌써 나는 너의 기억에 이리 담담할까. 허락도 없이 비워져가는 너의 모습. 시간은 점점 너를 데려간...

오늘밤 조아람

가끔씩 아무런 이유 없이 그리워질 때. 오늘이 그래. 그때의 그 익숙한 밤공기, 서늘한 바람이 날 헝클어 멍하게 만든다. 며칠을 밤새워 졸이던 맘, 가로등 아래서 고백한 밤. 어제 일처럼 다시 살아나 오늘 나를 찾아온다. 수줍게 웃던 너의 모습이. 가끔 하루 종일 너와 예전의 우릴 추억하며 얘길 하고 파. 하지만 정말 다시 만나면 난 무슨 말을 해...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조아람?

사랑은 이내 사람을 아프게 한다. 사랑은..... 열병 같았던 그 시작부터 아무 것도 아닌 초라한 끝까지. 지나간 일이다, 하며 견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난 두려운 걸. 다시 사랑하는 일이. 또 상처받는 일이. 더 이상 다가오지 마. 허튼 기대를 주지 마. 뻔한 일이야. 난 또다시 전부를 걸다 무너져 내린다. 그러니 더 이상 내게 다가오지 마....

영원이란 조아람

영원한 것은 없단 너의 말이 그땐 내겐 모질게 다가왔지 그런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었어 끝도 없는 내 마음을 우리들의 지난 수많은 날들도 시리도록 아픈 이별의 날들도 어느 샌가 아련하게만 남아있는 걸 보면 영원이란 없구나 뒤돌아보면 변함없는 것에 왜 그렇게 매달려있었을까 변해가는 널 몰아세워가며 상처주지 않아도 됐었는데 우리들의 지난 수많은 날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