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치다

조아람 & 플레이모드

마주치다.

아직까진 밤이 되면 싸늘한데도 넌 옷차림이 가볍구나.
옷을 들고 다니라며 하던 잔소리. 그땐 참 많이도 했었지.

건너편에 서있는 너의 모습은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이
여전히 너무 사랑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야.
다행히 이별 뒤 힘겨웠던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나에게서 너를 비워줬기에 맘이 소란스럽진 않아.

파란불이 켜지고 나자 한걸음씩 네가 가까워진다.
걸음마다 커지는 우리 지난날. 사랑한 날들. 그때 우리 참 좋았었어.

사랑했던 우리가 이젠 어느새 또 다른 사랑을 만나서
서로의 옆에 다른 사람과 함께 손잡고 걷고 있어.
아마도 너도 힘들었겠지. 지나간 몇 번의 계절이.
‘다행이다.’ 그런 맘을 담아서 가벼운 눈인사를 건넨다.

그리 스쳐지나간 우리.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플레이모드 마주치다 (With 조아람)  
조아람 마주치다 (With 플레이모드)  
플레이모드(Playmode) 마주치다 (With 조아람)  
조아람 (Joe Aram) 마주치다 (With 플레이모드)  
조아람, 플레이모드/조아람, 플레이모드 마주치다  
조아람/플레이모드 마주치다  
조아람, 플레이모드 마주치다  
조아람 & 플레이모드 셋의 여름  
조아람 마주치다  
씨앤디 뮤직 팩토리 마주치다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