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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정태춘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작사.작곡 정태춘 노래 정태춘.최용만 우리는 긴긴 철교 위를 달리는 쏜살같은 전철에 지친 몸을 싣고 우리는 그 강물에 빛나던 노을도 진 아, 어두운 한강을 건너 집으로, 집으로 졸며...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정태춘

우리는 긴긴 철교 위를 달리는 쏜살같은 전철에 지친 몸을 싣고 우리는 그 강물에 빛나던 노을도 진 아, 어두운 한강을 건너 집으로, 집으로 졸며...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정태춘

우리는 긴긴 철교위를 달리는 쏜쌀같은 전철에 지친 몸을 싣고 우리는 그 강물에 빛나던 노을도 진, 아아, 어두운 한강을 건너 집으로, 집으로 졸며... 우리는 신성한 노동의 오늘 하루, 우리들 인생의 소중한 또 하루를 강을 건너 다시 지하로 숨어드는 전철에 흔들리며 그저 내맡긴 몸뚱아리로 또 하루를 지우며 가는가...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정태춘, 박은옥

우리는 긴 긴 철교 위를 달리는 쏜살같은 전철에 지친 몸을 싣고 우리는 그 강물에 빛나던 노을도 진 아, 어두운 한강을 건너 집으로, 집으로 졸며 우리는 신성한 노동의 오늘 하루 우리들 인생의 소중한 또 하루를 강을 건너 다시 지하로 숨어드는 전철에 흔들리며 그저 내맡긴 몸뚱아리로 또 하루를 지우며 가는가 창백한 그 불빛 아래 겹겹이 서로 몸 부대끼며 사람의

터널 민중가요모음

우리는 긴긴 철교 위를 달리는 쏜살같은 전철에 지친 몸을 싣고 우리는 그 강물에 빛나던 노을도진 어두운 한강을 건너 집으로 집으로 졸며 우리는 신성한 노동의 오늘하루 우리들 인생의 소중한 또 하루를 강을 건너 다시 지하로 숨어드는 전철에 흔들리며 그저 내맡긴 몸뚱아리로 또 하루를 지우며 가는가 창백한 불빛 아래 겹겹이 서로 몸

저승길 정태춘

저승길 구만리 멀어서 슬픈 길 가다가 오다가 설움에 울던 길 어머님 생전에 맨발로 가는 길 어두운 하늘가 고행에 닿는 길 저승길 구만리 쉬어서 못갈 길 이승의 좋은 일 가져도 못갈 길 할아범 수염에 묻어도 못갈 길 꿈에나 생시나 무서워 못갈 길 저승길 구만리 멀어서 슬픈 길 친구 저 친구 마주쳐 스칠 길 아버님 생전에 뜀박질

저승길 정태춘

저승길 구만리 멀어서 슬픈 길 가다가 오다가 설움에 울던 길 어머님 생전에 맨발로 가는 길 어두운 하늘가 고행에 닿는 길 저승길 구만리 쉬어서 못갈 길 이승의 좋은 일 가져도 못갈 길 할아범 수염에 묻어도 못갈 길 꿈에나 생시나 무서워 못갈 길 저승길 구만리 멀어서 슬픈 길 친구 저 친구 마주쳐 스칠 길 아버님 생전에 뜀박질

새벽길 정태춘

주룩주룩 내리는 봄비에 겨울 추위도 풀리고 끝도 없이 내리는 밤비에 요내 심사도 풀리려나 그렁저렁 살아서 한 평생 한도 탈도 많다만 풍진속세 그대만 믿고서 나 다시 돌아를 가려네 어서어서 돌아만 오소서 내 들은 일이야 없건만 새벽 꿈자리 심난한 까닭은 그대 장난이 아닌가 질척질척 비젖은 황토길 마음은 혹심에 급한데 헐떡헐떡 어두운 새벽길

파계(새벽길) 정태춘

주룩주룩 내리는 봄 비에 겨울 추위도 풀리고 끝도 없이 내리는 밤 비에 요내 심사도 풀리려나 에헤야 떠나가네 밤마다 꿈마다 가던 길 에헤야 돌아가네 빗길로 한사코 간다네 그렁 저렁 살아서 한 평생 한도 탈도 많다만 풍진속세 그대만 믿고서 나 다시 돌아를 가려네 어서 어서 돌아만 오소서 내 들은 일이야 없건만 새벽 꿈자리

파계(새벽길) 정태춘

주룩주룩 내리는 봄 비에 겨울 추위도 풀리고 끝도 없이 내리는 밤 비에 요내 심사도 풀리려나 에헤야 떠나가네 밤마다 꿈마다 가던 길 에헤야 돌아가네 빗길로 한사코 간다네 그렁 저렁 살아서 한 평생 한도 탈도 많다만 풍진속세 그대만 믿고서 나 다시 돌아를 가려네 어서 어서 돌아만 오소서 내 들은 일이야 없건만 새벽 꿈자리

오토바이 김씨 정태춘

선릉, 삼성역을 지나, 어둔 터널을 길게 지나 올림픽 공원 역으로 몰려가는 사람들 문정동 로데오를 들러 뒷구정에서 닭갈비를 먹고 신척역에서 지하철을 타는 어린 연인들에게 이봐, 너흰 청담, 압구정으로 가보거라 거기 천국 입구로 가보거라 행여 경륜장으론 따라오지 말고... 아저씨, 우린 돈이 없어요 음, 음...

새벽 광장에서 정태춘

텅 빈 광장 주위론 새벽 그림자 지나간다 밝아오는 애들 놀이터 이슬 젖은 그네가 바람에 흔들릴 뿐 아직 인적은 없는데 끊길 듯 들려오는 먼 기적 소리만 텅 빈 네 갈래 길에 잠시 머물다 지나간다 비둘기 날아라 동녘 햇날 오르는 곳 떼 지어 날아라 먼 데 호수위로 꿈 꾸는 호수위 물 안개 걷히듯 도회지의 새벽 적막을 깨라 나의 어두운

새벽 광장에서 정태춘

텅 빈 광장 주위론 새벽 그림자 지나간다 밝아오는 애들 놀이터 이슬 젖은 그네가 바람에 흔들릴 뿐 아직 인적은 없는데 끊길 듯 들려오는 먼 기적 소리만 텅 빈 네 갈래 길에 잠시 머물다 지나간다 비둘기 날아라 동녘 햇날 오르는 곳 떼 지어 날아라 먼 데 호수위로 꿈 꾸는 호수위 물 안개 걷히듯 도회지의 새벽 적막을 깨라 나의 어두운

바람 정태춘

이제는 사랑하게 하소서 여기 마음 가난한 사람들 길목마다 어둠이 내리고 벌써 문이 닫혀요 자, 돌아서지 말아요 오늘밤의 꿈을 받아요 홀로 맞을 긴 밤 새에 포근하게 잠든 새에 당신 곁을 스쳐갈 나는 바람이여요 이제 곧 어두운 골목길에도 발자욱 소리 그치면 어둠처럼 고이 고이 당신곁에 갈테요 밤하늘 구름 저 너머 당신 꿈을 펼치고 못 다한 사랑

바 람 정태춘

이제는 사랑하게 하소서 여기 마음 가난한 사람들 길목마다 어둠이 내리고 벌써 문이 닫혀요 자, 돌아서지 말아요 오늘 밤의 꿈을 받아요 홀로 맞을 긴 밤 새에 포근하게 잠든 새에 당신 곁을 스쳐 갈 나는 바람이여요 이제 곧 어두운 골목길에도 발자욱 소리 그치면 어둠처럼 고이 고이 당신 곁에 갈테요 밤 하늘 구름 저 너머 당신

바 람 정태춘

이제는 사랑하게 하소서 여기 마음 가난한 사람들 길목마다 어둠이 내리고 벌써 문이 닫혀요 자, 돌아서지 말아요 오늘 밤의 꿈을 받아요 홀로 맞을 긴 밤 새에 포근하게 잠든 새에 당신 곁을 스쳐 갈 나는 바람이여요 이제 곧 어두운 골목길에도 발자욱 소리 그치면 어둠처럼 고이 고이 당신 곁에 갈테요 밤 하늘 구름 저 너머 당신

우리네 고향 정태춘

가세, 가세, 길 떠나 가세 어두운 밤 길로 꿈 처럼 가세 가세, 가세, 너두야 가세 바쁘게 오던 길 되돌아 가세 가세, 가세, 논 길로 가세 가문 들 흙 냄새 맡으며 가세 가세, 가세, 너두야 가세 갈짓자 걸음에 흥겨워 가세 가세, 가세, 고향엘 가세 빈 주먹 마른 종아리로 머슴돼 가세 가세, 가세, 너두야 가세 봄 들판 아지랭이

우리네 고향 정태춘

가세, 가세, 길 떠나 가세 어두운 밤 길로 꿈 처럼 가세 가세, 가세, 너두야 가세 바쁘게 오던 길 되돌아 가세 가세, 가세, 논 길로 가세 가문 들 흙 냄새 맡으며 가세 가세, 가세, 너두야 가세 갈짓자 걸음에 흥겨워 가세 가세, 가세, 고향엘 가세 빈 주먹 마른 종아리로 머슴돼 가세 가세, 가세, 너두야 가세 봄 들판 아지랭이

배 들온대여 정태춘

꿈인가 내가 그곳에 다시 가나 아, 뱃터는 사라지고 갯벌 갈대처럼 부대끼던 얼굴들 이십 년 세월에 그 한 모두 풀었다는가 (뜨신 국물에 쓴 소주 한 잔으로 가슴이 더울 줄 그 땐 몰랐지) 배 들온대여, 새우젖 배 들온대여 찬 새벽 달빛에 웅크린 갯벌 잔 파도 밀며 배 들온대여 꿈인가 내가 그곳에 다시 가나 아, 갯벌도 사라지고 어두운

배 들온대여 정태춘

꿈인가 내가 그곳에 다시 가나 아, 뱃터는 사라지고 갯벌 갈대처럼 부대끼던 얼굴들 이십 년 세월에 그 한 모두 풀었다는가 (뜨신 국물에 쓴 소주 한 잔으로 가슴이 더울 줄 그 땐 몰랐지) 배 들온대여, 새우젖 배 들온대여 찬 새벽 달빛에 웅크린 갯벌 잔 파도 밀며 배 들온대여 꿈인가 내가 그곳에 다시 가나 아, 갯벌도 사라지고 어두운

북한강에서 정태춘

어두운 밤 하늘에 가득 덮힌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빈 거릴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속으로 새벽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북한강에서 정태춘

어두운 밤 하늘에 가득 덮힌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빈 거릴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속으로 새벽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아하! 날개여 정태춘

아하, 날개여 날아보자 아하, 날개여 날자꾸나 등불을 끄고, 장막을 걷고, 그림자를 떨쳐 버리고 내 소매를 부여잡고 날아보자 먼동에 새벽 닭이 울기까지라도 에 헤이, 에 헤이 기다리지도 않고 맞은 많은 밤들 어쩌면 끝내 돌아가지 않을 듯한 무거운 침묵 꿈 꾸듯 중얼거리는 나의 독백도 방황의 사색 속에 헤매이고 세월 속에 잊혀져 간 얼굴들 저 어두운

아하, 날개여 정태춘

날아보자 아하, 날개여 날자꾸나 등불을 끄고, 장막을 걷고, 그림자를 떨쳐 버리고 내 소매를 부여잡고 날아보자 먼동에 새벽 닭이 울기까지라도 에 헤이, 에 헤이 기다리지도 않고 맞은 많은 밤들 어쩌면, 끝내 돌아가지 않을 듯한 무거운 침묵 꿈 꾸듯 중얼거리는 나의 독백도 방황의 사색 속에 헤매이고 세월 속에 잊혀져 간 얼굴들 저 어두운

아하, 날개여 정태춘

날아보자 아하, 날개여 날자꾸나 등불을 끄고, 장막을 걷고, 그림자를 떨쳐 버리고 내 소매를 부여잡고 날아보자 먼동에 새벽 닭이 울기까지라도 에 헤이, 에 헤이 기다리지도 않고 맞은 많은 밤들 어쩌면, 끝내 돌아가지 않을 듯한 무거운 침묵 꿈 꾸듯 중얼거리는 나의 독백도 방황의 사색 속에 헤매이고 세월 속에 잊혀져 간 얼굴들 저 어두운

북한강에서 [시나브로] 정태춘

어두운 밤 하늘에 가득 덮힌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빈 거릴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속으로 새벽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이 사람은 정태춘

도회지에 황혼이 붉게 물들어 오면 여행자의 향수도 어디서 찾아든다 술렁대는 가을 바람에 잎새 떨구는 나무 아래 옷깃 여미고 홀로 섰는 사람은 누구냐 은행 나무 찬 바람에 그 잎새 흩어지고 가로등 뿌연 불빛 초저녁 하늘에 뿌리면 거리마다 바쁜 걸음 스쳐가는 사람 사이 처진 어깨에 발길 무거운 사람은 누구냐 땅거미 지고 어둔 변두리

이 사람은 정태춘

사람은 도회지에 황혼이 붉게 물들어 오면 여행자의 향수도 어디서 찾아든다 술렁대는 가을 바람에 잎새 떨구는 나무 아래 옷깃 여미고 홀로 섰는 사람은 누구냐 은행 나무 찬 바람에 그 잎새 흩어지고 가로등 뿌연 불빛만 초저녁 하늘에 뿌리면 거리마다 바쁜 걸음 스쳐가는 사람 사이 처진 어깨에 발길 무거운 사람은 누구냐 땅거미

이 사람은 정태춘

도회지에 황혼이 붉게 물들어 오면 여행자의 향수도 어디서 찾아든다 술렁대는 가을 바람에 잎새 떨구는 나무 아래 옷깃 여미고 홀로 섰는 사람은 누구냐 은행 나무 찬 바람에 그 잎새 흩어지고 가로등 뿌연 불빛 초저녁 하늘에 뿌리면 거리마다 바쁜 걸음 스쳐가는 사람 사이 처진 어깨에 발길 무거운 사람은 누구냐 땅거미 지고 어둔 변두리

촛불 정태춘

소-리~없--어~둠이~내~리-고~ 길-손~처럼~또~밤이~찾-아~오-면~ 창~가-에~촛-불~밝-혀-두~리-라~ 외-로~움을~태-우~리라~ 나-를~버리~신~내님~생~각-에~ 오-늘~도-잠못~-뤄~지-새-우-며~ 촛~불-만~하염~없-~태-우~노-라~ ~밤--다~가~도-록~ 사-랑~은~불~빛~아래~흔~들리~며~ 내~마-음~사로~잡~는-데~

오토바이 김씨 정태춘 & 박은옥

선릉, 삼성역을 지나, 어둔 터널을 길게 지나 올림픽 공원 역으로 몰려가는 사람들 문정동 로데오를 들러 뒷구정에서 닭갈비를 먹고 신천역에서 지하철을 타는 어린 연인들에게 이봐, 너흰 청담, 압구정으로 가보거라 거기 천국 입구로 가보거라 행여 경륜장으론 따라오지 말고... 아저씨, 우린 돈이 없어요 음, 음...

오토바이 김씨 정태춘, 박은옥

여길 나가는 길이 어디요 할머니 나도 몰라요 음 음 부대찌개 점심 먹고 스타벅스 커피 한 잔 씩 들고 LG 현관 앞에 서 있는 사람들 테헤란로 태극기 아래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읏샤 읏샤 데모하는 사람들에게 김씨가 묻네 여보세요 새로운 세기가 어디요 21세기로 가는 길이 어디요 여길 나가는 길이 어디요 동지여 나도 몰라요 음 음 선릉 삼성역을 지나 어둔 터널을

고마운 사랑아 정태춘

고마운 사랑아 샘솟아 올라라 이가슴 터지며 넘쳐나 흘러라 새들아 노래 불러라 나는 흘러흘러 적시리 메마른 내 강산을 뜨거운 사랑아 치솟아 올라라 누더기 인생을 불질러 버려라 바람아 불어 오너라 나는 너울너울 춤추리 언 땅 녹여 내면서 사랑은 고마와 사랑은 뜨거워 쓰리고 아파라 피멍든 사랑아 살갗이 찢어지면서 뼈마디 부서지면서

사랑하는이에게 정태춘

그대 고운 목소리에 내 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네 깊은 밤에도 잠못들고 그대 모습만 떠올라 사랑은 이렇게 말없이 와서 내 온 마음을 사로잡네 음~ 달빛 밝은 밤이면 음~ 그리움도 깊어 어이 홀로 새울까 견디기 힘든 밤 그대 오소서 밤길로 달빛 아래 고요히 떨리는 내손을 잡아주오 내 더운가슴 안아주오 음~

떠나가는 배 ◆공간◆ 정태춘

떠나가는 배-정태춘◆공간◆ 1)저기떠~~나가~는~배~~ 거친바~~다외~로~~~ 겨울비~~에젖~은~돛~~에가~득~ 찬바람을~안~고~서~~~ 언제다~~시오~마~는~~ 허튼맹~~세도~없~~~봄날꿈~~같이~ 따~사~~로운~저~평화의땅을~찾~아~~ 가는배~~여~~가는배~~여~그곳이~~ 어드~메~뇨~~강남길~~로~해남길

한밤중의 한 시간 정태춘

한 밤중의 한 시간 깨어 일어나 어둠 속에 잠 들은 세상을 보라 폭풍우 지난 해변처럼 밀려오는 정적만이 피곤한 도회지를 감싸안고 재우는구나 높고 낮은 빌딩 사이, 그 아래 골목마다 어깨끼리 부딪치며 분주히 오가던 그 많은 사람들 눈을 감으면 되살아나는 그네들의 외침 소리 이제 모두 떠나가고 어둠만이 서성대는데 아, 밤과 새벽사이,

한밤중의 한 시간 정태춘

한 밤중의 한 시간 깨어 일어나 어둠 속에 잠 들은 세상을 보라 폭풍우 지난 해변처럼 밀려오는 정적만이 피곤한 도회지를 감싸안고 재우는구나 높고 낮은 빌딩 사이, 그 아래 골목마다 어깨끼리 부딪치며 분주히 오가던 그 많은 사람들 눈을 감으면 되살아나는 그네들의 외침 소리 이제 모두 떠나가고 어둠만이 서성대는데 아, 밤과 새벽사이,

촛 불 정태춘

소리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 처럼 또 밤이 찾아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밤이 다~가도록 사랑은 불빛 아래 흔들리며 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않는 미~련은 촛불 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촛 불 정태춘

소리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 처럼 또 밤이 찾아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밤이 다~가도록 사랑은 불빛 아래 흔들리며 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않는 미~련은 촛불 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한 여름 밤 정태춘

빛에 뜨거워진 내 머릴 식혀 주누나 빳빳한 내 머리카락 그 속에 늘어져 쉬는 잡념들 이제 모두 깨워 어서 깨끗이쫓아 버려라 한 여름 밤의 고요한 정적은 참 좋아라 그 작은 몸이 아픈 나의 갓난 아기도 잠시 쉬게 하누나 그의 곁에서 깊이 잠든 피곤한 그의 젊은 어미도 이제 편안한 휴식의 세계로어서 데려 가거라 아무도 문을 닫지 않는

한밤중의 한 시간 정태춘

한밤중의 한 시간 한 밤중의 한 시간 깨어 일어나 어둠 속에 잠 들은 세상을 보라 폭풍우 지난 해변처럼 밀려오는 정적만이 피곤한 도회지를 감싸 안고 재우는구나 높고 낮은 빌딩 사이, 그 아래 골목마다 어깨끼리 부딪치며 분주히 오가던 그 많은 사람들 눈을 감으면 되살아나는 그네들의 외침 소리 이제 모두 돌아가고 어둠만이 서성대는데

한 여름 밤 정태춘

빛에 뜨거워진 내 머릴 식혀 주누나 빳빳한 내 머리카락 그 속에 늘어져 쉬는 잡념들 이제 모두 깨워 어서 깨끗이쫓아 버려라 한 여름 밤의 고요한 정적은 참 좋아라 그 작은 몸이 아픈 나의 갓난 아기도 잠시 쉬게 하누나 그의 곁에서 깊이 잠든 피곤한 그의 젊은 어미도 이제 편안한 휴식의 세계로어서 데려 가거라 아무도 문을 닫지 않는

☆촛불☆ 정태춘

정태춘-촛불♬ ------------------------------------------- 소리 없이 어둠이 내~리고 ------------------------------------------- 길손 처럼 또 밤이 찾아오면 -------------------------------------------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

한여름 밤 정태춘

한여름 밤 작사.작곡.노래 정태춘 한 여름 밤의 서늘한 바람은 참 좋아라 한낮의 태양 빛에 뜨거워진 내 머릴 식혀 주누나 빳빳한 내 머리카락 그 속에 늘어져 쉬는 잡념들 이제 모두 깨워 어서 깨끗이 쫓아 버려라 한 여름 밤의 고요한 정적은 참 좋아라 그 작은 몸이 아픈 나의 갓난 아기도 잠시 쉬게 하누나 그의 곁에서 깊이 잠든

바겐세일 정태춘

오늘도 공단거리 찾아 헤멘다마는 허청허청 실업자로 걷는다마는 없구나 없구나 자리 하나 없구나 스물일곱 한 목숨 발벌 자리는 없구나 십년 걸려 목메인 기름밥에 내 몸은 내 노동은 일당 사천원 사천원 사천원 사천원 사천원 사천원 사천원 사천원 사천원 *에라 시팔 나도 세일이다 세일 삼천원도 좋고 이천원도 좋다 싸구려 싸구려 싸구려 싸구려

서해 에서 정태춘

눈-물~에~옷~자락~-젖~어~도~ 갈-길~은~머나~먼~데~ 고-요~히~잡~아~주-는-손~있-어~ 서-러-움~을~더~해~주-나~ 저~사~공-~ 나-를~태~우-고~ 노~저~어-떠~나-면~ 또-다~른~나~루-에-내~리면~ 나-는-어~디~로~가-야-하~나~ 서-해~먼~바~다위~론~노~을~~ 비-단~결~처럼~고-운-데~ 나-떠~나~가-는-배의~물

Suddenly (Feat. 박혜경) 조규찬

Suddenly Pause 되버린 공간 멈춰져버린 시간 너만 비추는 달 Suddenly 난생 처음 보는 색깔 사라져 버린 내 이름 내 발 아래엔 구름 눈 깜박임을 숨 쉬는 일을 고맙게 하는 넌 나만의 랩소디 몰랐던 세상이 열리고 난 새로운 공기에 샤워하며 두 눈을 감아 힘겨운 기억의 터널을 나 지나 처음 만난 햇살 어두운

Suddenly (Featuring 박혜경) 조규찬

Suddenly Pause 되버린 공간 멈춰져버린 시간 너만 비추는 달 Suddenly 난생 처음 보는 색깔 사라져 버린 내 이름 내 발 아래엔 구름 눈 깜박임을 숨 쉬는 일을 고맙게 하는 넌 나만의 랩소디 몰랐던 세상이 열리고 난 새로운 공기에 샤워하며 두 눈을 감아 힘겨운 기억의 터널을 나 지나 처음 만난 햇살 어두운

사랑하는 이에게 3 정태춘

그대 고운 목소리에 내 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네 깊은 밤에도 잠 못 들고 그대 모습만 떠올라 사랑은 이렇게 말 없이 와서 내 온 마음을 사로잡네 음, 달빛 밝은 밤이면 음, 그리움도 깊어 어이 홀로 새울까 견디기 힘든 밤 그대 오소서 밤길로 달빛 아래 고요히 떨리는 내 손을 잡아주오 내

사랑하는 이에게 3 정태춘

그대 고운 목소리에 내 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네 깊은 밤에도 잠 못 들고 그대 모습만 떠올라 사랑은 이렇게 말 없이 와서 내 온 마음을 사로잡네 음, 달빛 밝은 밤이면 음, 그리움도 깊어 어이 홀로 새울까 견디기 힘든 밤 그대 오소서 밤길로 달빛 아래 고요히 떨리는 내 손을 잡아주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