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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제자리로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리하여 재미 삼아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하나씩 가지고 오기 시작했던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소리를 듣고 우르르 몰려오면 재빠르게 우렁이 껍데기에 들어가 숨어버리면 그만이었습니다. 작고 작은 우렁이 하나를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이상한 사건 읽어주는 그림동화

남씨 부부는 더 바랄 것이 없을 만큼 행복했어. 위로 세 명의 오빠들은 하나뿐인 누이동생 혜령을 귀여워했고 혜령도 늘 오빠들을 따라다녔어. 그렇게 행복한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어느덧 첫째 혜성이가 열두 살 생일을 맞이했어. 막내 혜령이도 일곱 살 꼬마 아기씨로 자랐지. 그러던 어느 날 밤이었어.

손톱을 아무 데나 버리지 말아라 읽어주는 그림동화

김 첨지 자신도 신이 닳고 닳아 바닥에 구멍이 나도록 신었고 종이를 쓰고 벼루와 먹이 줄어드는 것이 아까워서 글도 쓰지 않았어. 어느 날 밤, 김 첨지는 손톱 발톱을 깎았어. "이제야 시원하다. 그나저나....... 이걸 종이에 싸서 버리자면 또 종이를 써야 한단 말이지?"

도깨비방망이의 주인 읽어주는 그림동화

서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 아니 이게 뭐야, 아까 분명히 나무꾼의 집이 이 자리에 있었는데..! 아, 그 도깨비방망이로 집을 달라고 소원을 빌었나보군..! 그럼 난 더 큰 집을 달라고 빌어야지! 에헴! 이리 오너라~!” 부자는 나무꾼의 궁궐 같은 집 앞 대문에 서서 나무꾼을 불렀어요.

새로운 선물 읽어주는 그림동화

귀한 것이 또 생기는구나! 으하하하하하하. 안 되겠다. 오늘은 조금만 더 일찍 가봐야겠군.' "아이고, 배야!" "아니, 영감! 괜찮으십니까? 갑자기 왜 그러십니까?" "저녁을 급히 먹었더니 탈이 난 것 같소. 내 오늘은 일찍 들어가 누워야겠소.'' 핑계를 대고 김 대감은 일찌감치 방으로 들어갔어. 밤이 깊어지기만을 기다렸지.

별도끼 공장 읽어주는 그림동화

정직한 나무꾼은 나무 뒤에서 이 모든 광경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었어요. “부자 나무꾼이 내 별도끼를 훔쳐갔었군... 어떻게 되찾아오지..?" 부자 나무꾼은 화가 나서 별도끼를 연못으로 던지고 말았어요. “에잇 뭐야! 이 쓸모없는 도끼 같으니라고!!” 그러자 연못에서 산신령이 나와 부자 나무꾼 앞에 나타났어요. “뭐!! 뭐야!! 누구야!!!!!”

활을 쏜 심청이 읽어주는 그림동화

집채만 한 크기의 물고기의 힘은 산을 뒤흔들어 모든 산짐승들이 달아날 정도였지요. 심청이는 그 울림에 덜컥 겁이 났지만, 아버지를 위해 용기를 냈어요. “저 물고기의 약점은 눈이니라! 눈을 쏘아 공격을 못 하도록 하여라!” 이무기는 심청이에게 소리쳤어요. 심청이는 화살을 들고 활을 쏘았어요.

나무꾼의 호기심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런데 많은 날개옷 중 어떤 것이 분홍색 비녀를 한 선녀의 것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앗… 어떤 것이 저 선녀의 것인지 알 수가 없네… 이를 어쩌지…” 한참 동안 날개옷들을 살펴보던 중 한 날개옷에 분홍색 꽃이 그려진 날개옷을 발견했어요! “분홍색 비녀를 했으니, 날개옷도 똑같이 분홍색 꽃이 그려진 날개옷이 틀림없을 거야...!”

팥죽 따라 하늘로 읽어주는 그림동화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해보거라.” “저의 소원은… 아름다운 신부를 맞이하여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 것입니다.” “하하! 그래. 그럼 내 최고의 선녀를 그대의 신부로 주리라!” 왕이 나무꾼의 오랜 소원인 결혼을 이루어 주었어요. 그리고 바로 최고의 선녀는 왕의 딸이자 하늘에서 가장 어여쁘고 착한 여인이었어요!

산신령이 사는 연못 읽어주는 그림동화

바로 엄청나게 큰 회오리 물기둥에서 나온 산신령이 연못 위에 둥둥 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헉.. 사람이... 물 위에 떠.. 떠있다.... 아니, 사람이 아닌가..? 내가 뭘 보고있는거지..!’ 정직한 나무꾼이 눈을 비비고 또 비비며 산신령을 바라보았어요. "하하하. 나무꾼아. 네가 정직한 마음을 가진 나무꾼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꿈속의 노인 읽어주는 그림동화

"자네 아버지는 숲속 거인에게 잡혀간 것이 틀림없네. 아버지를 찾으려거든 당장 가서 벼룩 한 말과 빈대 한 말, 바늘 한 쌈을 준비하게." 너무 뜬금없는 소리에 아들은 다시 되물으려 고개를 들었어. 그런데 노인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없었어. "어르신!" 아들이 노인을 찾아 부르는데 눈이 번쩍 뜨였어. 꿈이었지. '꼭 홀린 것 같은 기분이구나.

뜻밖의 선물 읽어주는 그림동화

“반들반들 윤이 나는 것이 아주 귀해 보입니다” “어르신의 말이 사실인지 한 번 물건을 넣어봅시다.” 농부는 무거운 곡괭이와 호미, 낫 등을 항아리에 넣었어. 그리고 얼른 밭으로 뛰어갔지. 도착하자마자 숨을 몰아쉬며 밭 귀퉁이에 있는 항아리를 열어보았어. “아니, 이게 참이었다니!” 항아리 속에는 집 항아리에 넣어둔 농기구가 들어있지 뭐야.

호씨의 간절한 기도 읽어주는 그림동화

이런 상황에 아들이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 저와 제 자식들은 집에서 쫓겨나 어디도 가지 못할 신세가 됩니다. 저희 아이들만은 살려주시옵소서. 모든 죄는 이 어미가 달게 받겠사옵니다.” 호씨의 눈물겹고 진심이 담긴 목소리는 강철 같던 마고 할머니의 마음을 조금씩 녹였어요.

일곱 개의 무지개다리 읽어주는 그림동화

돌아가시기 전에 모든 사정을 말씀해 주셨지요. 오늘은 아침 일찍 갈매기가 날아와 언니들이 온다고 얘기하여 주어 물이라도 길어둘 참이었습니다." "막내야, 이제 서야 너를 찾아 미안하구나. 지금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시다. 우리와 함께 서천 서역국에 가서 약무지개를 가지고 돌아가면 어떻겠니."

아기를 가진 남씨 부인 읽어주는 그림동화

손에는 길고 하얀 병 같은 것이 있었어. 끝이 뾰족한 것이 달빛에 빛나고 있었지. 자세히 들여다보려는데 그만 잠에서 깨고 말았어. 그리고 달포 후, 아침 소반을 들던 남씨 부인이 헛구역질을 시작했지 뭐야? “우욱!” “부인! 태기가 있소?” “예? 혹시...... 우우욱!” 그랬어. 드디어 남씨 부인에게 아기가 들어섰어. 집안의 경사였지.

부자 나무꾼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것도 그렇고 글쎄~ 그 도끼에서 뭔가 특별한 것이 나와 아무리 나무를 베어도 나무가 줄어들지 않는다는구만~?!" 그 말을 들은 부자 나무꾼은 귀가 번쩍 뜨였어요. 그리고 아무도 없는 야심한 시각, 부자 나무꾼은 혼자 정직한 나무꾼의 집에 다시 찾아왔어요. 그는 정직한 나무꾼이 가진 도끼들이 어떤 도끼인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었어요.

빼앗긴 항아리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것은 밭에 있던 것이 아니라 제가 묻어둔 것입니다." "시끄럽네! 사정이고 뭐고 내 밭에다 두고 쓰고 있지를 않은가? 내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농부 돌쇠는 차마 말을 더 하지 못하고 항아리를 파내어 김 대감에게 넘기고 말았어. “나으리, 이 항아리를 얻을 때 절대로 다른 용도로는 쓰면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숲속의 초가집 읽어주는 그림동화

헛간에 벼룩과 빈대가 넘쳐나니 잡으면 될 것이고, 바늘은 제가 이곳에 올 때 가지고 온 것이 있습니다." "바늘을요?" "예, 소녀는 어머니와 삯바느질을 해왔기 때문에 항상 바늘을 넉넉히 지니고 다닙니다." 그래서 아들과 아가씨는 날이 밝는 데로 헛간에서 벼룩과 빈대를 잡기로 했어.

회오리바람을 타고 읽어주는 그림동화

바로 수많은 도끼들이 열매로 달린 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구름 위에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이.. 이럴수가... 이렇게 멋진 도끼들이 구름 위에, 그것도 나무 위에 달려 있다니..! 믿을 수가 없어 아니 믿기지가 않아..!" 눈을 휘둥그레 뜨고 도끼 나무들을 바라보는 정직한 나무꾼을 보며 산신령이 말했어요.

독수리는 반짝반짝 대머리예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새는 맨땅에 앉는 것보다 횟대에 앉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해.” “아하. 제가 쉬는 소파와 같은 곳이 새들에게는 횟대군요. 독수리가 무척 온순해 보여요.” “저래 봬도 독수리는 하늘의 카리스마,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나게 크고 용맹한 새란다. 죽은 사체를 먹어서 생태계의 청소부라고도 불리지. 양쪽 날개를 다 펼치면 3m나 돼.” “그래.

신기한 도깨비방망이 읽어주는 그림동화

나무꾼이 고개를 돌려보니 한 무리의 도적 떼들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겁에 질린 나무꾼은 서둘러 나무 위 꼭대기로 올라가 몸을 숨겼어요..! 그런 나무꾼을 보고 왕거미는 빙그레 웃으며 다시 거미줄을 타고 올라가 몸을 숨겼죠. “여기 자리가 잔치를 벌이기에 딱 좋구먼! 자, 여기 자리를 펴보지!!”

사필귀정 읽어주는 그림동화

모든 일이 다 잘 지나갔습니다. 이제 어머니와 아버지, 오라버니들까지 모두 괜찮습니다.” 이내 정신을 차린 남씨 부인이 이 모든 것을 황망하게 바라보았지. 혜령이 방긋 웃으며 남씨 부부에게 다가왔어. 그러더니 다소곳이 절을 했어. 곱게 절을 하고 앉은 혜령이 말했어. “어머니 오래전 제가 드렸던 구슬을 기억하시지요?” “이... 이것 말이냐?”

선녀연못 읽어주는 그림동화

바로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연못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이곳은 선녀들만 올 수 있는 특별한 연못인데, 사람의 눈에 띄지 않도록 이 깊숙한 곳에서 가끔 목욕을 하고 올라가요.” “이럴 수가…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오다니… 믿기지 않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가 있어요.

세 개의 호리병 읽어주는 그림동화

하인은 혼자 온 것이 아니라 주지스님과 함께 왔어. “직접 와주셨습니까!” 남대감이 버선발로 달려 나가 맞이했어. 집 안으로 들어온 주지스님은 눈을 꼭 감고 잠시 아무 말이 없었지. 그리고 곧 남대감이 안내하는 방으로 들어갔어. 주지스님과 마주 앉은 남대감이 그간의 일을 낱낱이 이야기했어.

위험한 사투 읽어주는 그림동화

남씨 부부는 잔뜩 긴장한 채로 호리병을 쥐고 방에 앉아서 올 것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 “부인, 너무 염려 마시오. 일이 잘 풀릴게요.” “예, 그럴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과 집안을 지키는 일이니 정신 단단히 차리고 해내겠습니다.” 남대감은 남씨 부인의 손을 꼭 잡아주었어. 그리고 드디어 밖에서 무언가 분주히 오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냄새 도둑의 마음 읽어주는 그림동화

이런, 주르륵주르륵 흘러나오는 눈물이 모든 것을 말해 주네요. 킁킁이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포근 아줌마의 창문에 달린 커튼 속으로 쏘옥 들어가 버렸어요. “…………….” “흠…어서 이리 나오렴! 나와서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말해보렴!” “………………” 하지만 킁킁이는 커튼 뒤에 숨어 아무 말 없이 훌쩍훌쩍 울기만 했어요.

왕거미의 귓속말 읽어주는 그림동화

어쩌려고 이 커다랗고 무시무시한 것을 집에 가져온 게야~” “아버지 어머니 이건 도깨비방망이인데 이것을 휘두르며 소원을 빌면 원하는 것이 나오는 신기한 물건이에요. 도깨비들이 이 개암나무 열매 소리로 도망가는 바람에 가져오게 되었어요” 나무꾼이 도깨비방망이를 잡은 그 순간..! 도깨비방망이에서 왕거미가 툭! 하고 튀어나왔어요!! “히히히!

졸업식, 그리고 굿바이 코딱지 클럽 읽어주는 그림동화

이든이는 혼자만 다른 중학교로 배정된 것이 못내 아쉬워 속상한 마음을 친구들에게 털어놓았어. “이든아 이번이 네가 깔끔한 조이든으로 이미지를 싹 바꿀 수 있는 절호의 찬스야. 거기 가서 새 친구 사귈 땐 절대로 코 파지 마라! 큭큭” “그래, 이든아. 이젠 깔끔남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바랄게. 킥킥킥.” “너희 진짜!

사슴의 정체 읽어주는 그림동화

우리 선녀들도 날개옷이 계속 없어져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에요. 정말!” “그럼… 그 사슴을 잡아야겠군요!” 나무꾼이 선녀의 말을 듣고 씩씩거리며 주먹을 불끈 쥐었어요. ‘그간 착한 나무꾼들을 골탕 먹이고 잘도 돌아다녔겠다… 그 사슴… 내가 꼭 잡을 거야!’ 그런 나무꾼을 보고 선녀가 말했어요.

다시 만난 가족 읽어주는 그림동화

모든 사연을 전해 들은 아들의 어머니도 기뻐하며 아가씨와 그 어머니까지 극진히 대접했어. 그 후로 아들과 아가씨는 혼례를 올리고 아들딸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해.

선녀의 정체 읽어주는 그림동화

실례지만 제가 뭐 하나 여쭤볼 것이 있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어디 좋은 사냥감이라도 찾았다는 것이오?” “사실, 저는 이 산속에서 자주 나무를 하곤 하는데 전에는 많이 보였던 산속 동물들이 부쩍 많이 사라진 것 같아 궁금해서요. 나무를 하고 심심할 때 종종 저의 친구가 되어주곤 했었거든요.” “하하하! 착한 나무꾼님이 납셨구려!

용궁 막내 공주의 소원 읽어주는 그림동화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막내 공주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했어요. 규율을 잘 지킬 수 있고 많은 유혹도 다 뿌리칠 자신이 있었거든요. ‘나도 이제 다 컸다고!’ ‘난 다 잘 할 수 있는데......’ ‘어떻게 하면 빨리 올라가 볼 수 있을까?’ 막내 공주는 매일매일 궁리했어요. ‘옳지, 우렁이 껍데기 속에 숨어서 올라가면 되겠다!

공책과 연필과 지우개와 대화해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혹시 오늘 둘러본 일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아니면 질문이 있을까요?” “선생님, 도서실에 제가 좋아하는 책들이 너무 많아서 신기했어요.” “선생님, 급식실에 줄이 너무 길어서 놀랐어요.” “선생님, 교무실에 선생님들이 너무 무서웠어요.” “선생님, 보건실에 매일 가고 싶어요. 침대가 편안해 보여서요.”

마고 신과 선녀들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럼, 호씨가 너를 죽인 것이 아니란 말이냐?” 원님의 말을 들은 홍련이 대답했어요. “저희 어머니는 아들이 감옥에 갇힐까 두려워, 언니가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고 스스로 죽은 것으로 꾸몄습니다. 분명 이는 나쁜 일이 맞으나, 저희는 어머니께서 감옥에서 벌을 받는 것 대신 직접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고 싶사옵니다.”

뽀글머리 하은이 아빠 읽어주는 그림동화

하은이는 환한 대낮에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어. 아빠랑 이렇게 분식집에 오는 것도 처음이었고, 아빠가 하은이의 친구들에게 관심을 두는 것도 처음이었어. 아빠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은이가 몇 학년 몇 반인지도 모를 정도로 바쁜 분이셨거든.

칠판과 인사해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마음이도 궁금한 것이 생겨서 손을 들었어요. “한마음?” “선생님, 도서실은 어디예요?” “마음아, 아주 좋은 질문을 해주었구나. 이제 우리는 한 달간 우리 학교 여기저기를 둘러볼 거예요. 도서실뿐만 아니라 보건실, 우리가 아까 입학식을 했던 강당, 선생님들이 업무를 보는 교무실, 식사를 하는 급식실까지 차례차례 둘러볼 거예요.

들쥐를 잡는 유일한 방법 읽어주는 그림동화

마침내 사람들도 이 모든 소동이 들쥐가 손톱 발톱을 주워 먹고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알아냈어. "어려서 옛날얘기로만 들었지 이게 참말이란 말이여?" "아이고, 그럼, 이 들쥐를 어떻게 잡는답니까?" 언제 어디에 나타나서 사람들을 속이고 다닐지 모르는 들쥐를 잡기 위해서 다들 관아에 모여서 머리를 모았어.

쪽팔리는 학부모 공개수업 읽어주는 그림동화

선생님과 교실에 있던 모든 사람이 일 제히 다운이를 쳐다봤어. 그리고 선생님은 다운이를 걱정하며 휴지를 건넸지. "어머나. 다운이 괜찮니? 자 여기 휴지로 막고 코 위쪽을 좀 누르고 있도록 해. 다운이 어디 아픈 건 아니지?" 코피가 왜 흘렀는지 다운이는 너무도 잘 알고 있었어. 다운이는 부끄러움을 참을 수가 없어서 눈물을 터뜨렸어.

도둑 소탕 작전 읽어주는 그림동화

도둑을 잡을 모든 준비를 마친 포근 아줌마는 긴장되는 마음으로 조심조심 침대에 올라가 자는 척을 하기 시작했어요 ‘무슨 소리지?’ “휴~ 창밖에 새였잖아? 아이고~ 놀라라.” ‘이번엔 진짜 도둑인가?’ ‘드디어 온 건가?’ ‘아휴…그놈인가 봐? 어떡하지?’ ”깜짝이야…고양이였잖아? 아휴… 창문이 열려있었네” “잠깐, 지금 무슨 소리가 들렸는데?”

일곱 번째 아이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런데 세상의 모든 행복을 가진 것 같은 이 부부에게도 근심이 있었으니 바로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었어. ‘대를 이을 자식이 없으니 이것 참 큰일이로다......’ 오구대왕의 근심은 나날이 깊어졌어. 길대부인도 다를 바 없었지. ‘내가 큰 죄를 짓고 사는구나.’ '내가 덕이 없어 자손을 보지 못하나 보다......'

똑똑, 맛있는 젤리 쿠키가 왔어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모든 냠냠이 들은 맛있는 냄새가 있거든요. 그리고 냄새가 모두 다 다른 맛이에요.” “그래? 그러면 이 쿠키는 어떤 맛 냄새인데?” “이건… 빨강, 초록, 노랑꽃을 좋아하는 애벌레 맛 냄새에요!” “뭐~어? 하하… 우리 킁킁이 코는 정말 일품이라니까?” “응? 일품이 뭐예요?” “아~최고로 좋다는 거야!” “아~그렇구나~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코딱지와의 첫 만남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 둘은 딱 한 살 차이였는데, 때론 형제처럼 때론 단짝 친구처럼 붙어 다니며 모든 놀이를 함께 했지. 어느 날이었어. 다운이와 현수가 한창 고무 딱지를 치고 있는데 현수가 갑자기 새로운 놀이를 시작하자는 거야. "형아. 코딱지 코코 놀이하자!" 코딱지는 알겠는데 그걸로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건 몰랐지.

이어지는 변고 읽어주는 그림동화

주변의 모든 안개가 코와 입으로 흘러오는 느낌이었어. ‘안되는데...... 우리 아이들이 무사해야하는데......’ 애써 고개를 돌려보니 남대감 역시 쓰러져있었어. 그렇게 남씨 부인도 버티다 버티다 잠이 들고 말았지. 다음 날, 다시 동이 텄어. 바닥에서 구르듯이 자다 깬 하인들은 얼이 빠져있었고 남씨 부부도 다급히 아이들부터 살폈어.

이상한 동물원 읽어주는 그림동화

하지만 그날 이후로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5년전 프레디는 늠름한 자태와 카리스마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늑대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프레디의 멋진 목소리를 보기 위해 기다렸죠. 하지만 그 날은 달랐습니다. ‘오늘도 날 보러 사람들이 많은걸? 그럼 어디 한번 힘차게 울어볼까?’

천상의 견우와 직녀 읽어주는 그림동화

어떤 시름이나 아픔도 직성에게 털어놓고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 모든 일이 잘 풀렸거든요. 주위 영혼들은 직성을 좀 더 친근하게 부르고자 직녀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직성도 자신의 이름을 직녀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했답니다. 어스름한 달빛이 비친 그날도 직녀는 영혼들에 둘러싸여 달을 노래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지상에서의 소풍 읽어주는 그림동화

학교에서는 수재로 모든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재능이 많아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어요. 모두가 친해지고자 주위에 사람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은파는 어느 허름한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재주는 뛰어났지만, 견우와 직녀가 빛을 잃게 만든 별들에 의해 많은 고난과 시련을 겪었어요.

코딱지 비밀클럽, 작전 성공! 읽어주는 그림동화

무림이의 발표가 끝나자, 4학년 5반의 모든 친구가 환호하며 무림이의 첫 발표를 축하해 주었어. “김무림! 대박이야! 대박!” 친구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자리로 돌아오는 무림이에게 다운이는 엄지를 치켜세웠어. “무림이 수고했다. 무림아, 해보고 나니 별거 아니지? 이제 너도 발표 잘할 수 있겠지?”

효녀 심청과 심봉사 읽어주는 그림동화

아버지가 드문드문 알려준 글을 듣고 모든 책을 술술 읽을 수 있었고, 무술도 곧잘 배웠어요. 특히 활쏘기를 잘했는데, 저 멀리 지나가는 조그마한 다람쥐나 토끼도 화살 하나로 바로 잡아낼 정도였지요. 그렇게 심청이는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의 사랑 속에 용감하고 심성 고운 아이로 자라났어요.

탱탱볼을 튕겨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마음이가 점심을 먹고 교실로 들어오려는데 복도에 송이가 보였어요.“아, 송이야. 정훈이는 만났니?”“누군지는 알겠는데 아직 인사는 안 했어.”“잠시만….” 나는 두리번거리다가 정훈이를 발견하고 송이와 정훈이를 한데 불러 세웠어요.“정훈아, 내 친구 송이야. 둘이 같은 반이더라. 인사해.”“아, 안녕?” 정훈이가 인사했어요.“안녕, 정훈아. 난 송이야....

색종이와 물감과 놀아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마음이는 엄마가 읽어주는 책 이야기를 들으며 어느새 잠이 들었어요. 조용히 엄마가 나간 뒤로 침대 옆 스탠드가 자장가를 불러주다가 어느새 고요해졌어요. 다음 날 아침, 마음이는 부랴부랴 아침을 먹고 세수를 하고 양치를 하고 책가방을 들었어요. “엄마, 오늘은 조금 늦었네요.” “그래. 마음아. 너무 곤히 잠들어서 깨울 수가 없었네.